고려대보건대학원과 방역시스템 강화 공동 연구개발 MOU
보건·의료 전문가로 자문단 구축
현장 점검, 컨설팅 등 주기적 실시

쿠팡 박대준 신사업부문 대표이사(사진 오른쪽), 김영훈 고려대의료원 의무부총장(사진 가운데), 윤석준 고려대 보건대학원장(사진 왼쪽)이 협약식 이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제공=쿠팡)

[스페셜경제=문수미 기자]쿠팡이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위한 방역 시스템을 지금보다 더 강화한다.

쿠팡은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과 ‘방역 강화 시스템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영훈 고려대의료원 의무부총장, 윤석준 고려대 보건대학원장, 박대준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쿠팡의 모든 사업장 내 방역 시스템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향후 쿠팡과 고려대 보건대학원은 방역 시스템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실무협의회를 만들고, 보건·의료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을 구성할 예정이다. 자문단을 중심으로 전국의 물류센터, 배송캠프 등에 현장 점검을 시행하고 컨설팅을 주기적으로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또 방역 시스템 강화를 위한 공동연구 및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영훈 고려대의료원 의무부총장은 “더 나은 고객경험을 위해 혁신을 거듭하고 있는 쿠팡과 협업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늘 협약을 통해 보다 방역체계를 공고히 하고 나아가 양 기관이 국민이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일조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대준 신사업 부문 대표이사도 “이번 협약식은 쿠팡이 그동안의 노력에 만족하지 않고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상상 이상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다”면서 “앞으로도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위해 최고 수준의 예방 조치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셜경제 / 문수미 기자 tnal9767@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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