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바일 정읍사랑상품권.

 

[스페셜경제=오수진 인턴기자] 한국조폐공사가 6일 정읍시청과 손잡고 ‘모바일 정읍사랑상품권’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모바일 정읍사랑상품권’은 지역 내에서 쓸 수 있는 지역상품권으로 조폐공사의 스마트폰 앱(App) ‘착(chak)'을 통해 구입 가능하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가맹점에서 QR코드 결제 방식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가맹점은 은행에 갈 필요없이 거래대금 정산이 가능하고, 별도의 결제 수수료가 없다. 또 지역상품권을 발행하는 지방자치단체는 관련 행정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조폐공사의 블록체인 공공 플랫폼인 ‘착(chak)'을 이용할 경우 농·어민수당 청년수당 등 각종 복지수당도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지급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시흥·성남·군산·영주·제천·서산·서천 등에서 모바일 지역상품권을 서비스하고 있다.

황문규 기술·해외이사는 “최근 지역상품권 발행을 늘리려는 지자체들이 많아 상품권 생산을 크게 늘렸다”며 “새로 지역상품권을 발행하려는 지자체에 대해선 공급기한을 대폭 단축시켜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한국조폐공사>

스페셜경제 / 오수진 기자 s22ino@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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