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하향 조정… 잔액 기준 최고 4.53%

이시아 기자 / 기사승인 : 2019-08-19 18: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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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경제=이시아 기자]대출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가 하락함에 따라 시중은행들도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 금리 하향 조정에 나섰다.

18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KB국민‧우리‧NH농협은행 등 주요 은행은 오는 19일부터 적용되는 신(新) 잔액 기준 코픽스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전달 대비 0.02%포인트 인하했다.

신한은행의 신 잔액 기준 코픽스 연동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3.06~4.32%, 국민은행 3.03~4.53%, 우리은행은 3.06~4.06%, 농협은행은 2.65~4.16%으로 집계됐다. 단, 국민은행의 새 금리는 17일부터 적용된 상태다.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 연동 금리도 0.10%포인트 하락했다. 이에 따라 신한은행 3.13~4.39%, 국민은행 2.90~4.40%, 우리은행 3.08~4.08%, 농협은행 2.67~4.18%로 하향 조정됐다.

금융채 6개월물을 기준으로 하는 하나은행은 신 잔액 기준으로 2.285~3.385%, 신규 취급액 기준은 2.585~3.685%를 적용했다.

하나은행을 제외한 은행들이 이 같이 변동금리를 낮춘 것은 지난 16일 은행연합회가 공시한 지난달 코픽스 지수가 하락한 데 따른 것이다.

코픽스란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등 국내 은행이 자금을 조달한 수신상품의 금리를 가중평균한 값으로써, 은행에서 취급하는 변동금리 상품의 기준금리가 된다.

은행연합회는 7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1.68%로 지난달에 비해 0.10%포인트 하락했고, 잔액 기준은 1.96%로 0.02%포인트 인하했다고 설명했다.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2개월 연속으로, 잔액 기준은 4개월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지난달 처음 도입된 신 잔액 기준 코픽스는 1.66%로, 역시 전달에 비해 0.02%포인트 내렸다.

 

단, 코픽스 하락에도 변동금리가 고정금리보다 높은 ‘금리역전 현상’은 계속되고 있다.

혼합형(5년 고정)주담대 금리는 이날부터 신한은행 2.48∼3.49%, 국민은행 2.13∼3.63%, 우리은행 2.33∼3.33%, 하나은행 2.441∼3.541%, 농협은행 2.12∼3.53%가 적용된다.

[사진제공=뉴시스]

 

스페셜경제 / 이시아 기자 edgesun99@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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