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홍찬영 기자]세종대학교 국방사이버안보연구센터는 육군본부와 한화시스템, KT와 공동주관으로 지난달 31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제3회 세종국가방위 사이버안보 포럼’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국회의원 이상민 의원, 주호영 의원, 김광림 의원, 안규백 국방위원장 지원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육군 정보화기획참모부장 박호 소장, 국군통신사령관 정문황 준장 등 다수의 현역 장성과 융합안보원장 이홍기 예비역 대장, 국방정보통신협회장 김재민 예비역 소장 등 군 관계자, 그리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T) 김석환 원장, 한화시스템 장시권 대표, 자유한국당 윤용호 부대변인, ETRI, KT 등 정보보호 관련 20여 개 업체에서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 1부에서는 사이버전 및 사이버보안 동향에 대해 육본 체계관리단장 김한성 준장, ETRI 기술 기획부장 진승헌 박사, 세종대 정보보호학과 김영갑 학과장, 에프원 시큐리티 이동근 연구소장이 발표 및 토의를 진행했다.

2부에서는 사이버 및 네트워크 보안 신기술의 국방 적용방안에 대해 한화시스템 홍석준 팀장, KT 공공고객본부 노제기 팀장, 아라드네트워크의 정현조 박사, ML소프트 이무성 대표, 케이원 정보통신 플렉시블연구소장 고대준 박사, 리노스 김영근 이사의 발표 및 토의가 진행되었다.

배덕효 총장은 환영사에서 “최근 사이버전의 양상은 경계와 출처를 모르게 하며 위협의 수준을 넘어 국가간의 우위를 점하려는 추세로 발전되고 있다”며 “제3회 세종 국가방위 사이버안보 포럼을 통해 국방 분야에 적용 가능한 핵심기술 동향을 소개하고 관련 제품 전시를 통한 정책과제 제안들이 국방 사이버안보 분야의 국방기본정책을 준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박대섭 세종대 국방사이버안보연구센터장은 “군.산.학.연 사이버스파크 조성으로 사이버안보를 튼튼히 해야 한다. 이를 위해 제도 보완, 입법과 예산지원 그리고 교육과 인재육성 등이 시급히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사진제공=세종대학교]

 

스페셜경제 / 홍찬영 기자 home217@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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