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보가 한국교통안전공단, 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 현대커머셜과 교통 빅데이터에 기반한 UBI(운전습관연계보험) 상품개발을 위해 다자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스페셜경제=이정화 기자]KB손보가 한국교통안전공단, 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 현대커머셜과 교통 빅데이터에 기반한 UBI(운전습관연계보험) 상품개발을 위해 다자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KB손보 자동차보험부문장 김민기 상무와 한국교통안전공단 조경수 이사, 현대자동차 권오륭 상무, 현대커머셜 이동원 실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주요 요인 중 하나인 인적요인(음주,과속,법규위반 등)을 감소시키기 위해 다각적인 운행습관 연계 인센티브(유류비 절감,보험료 절감 등)제도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운행습관 연계 인센티브 제도 도입과 관련, 한국교통안전공단-금융기관(KB손해보험,현대커머셜)-제작사(현대차·기아차)가 업무 협약을 통해 원활한 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차세대 디지털운행기록장치(Digital Tachograph : DTG)개발과 교통 빅데이터 기반의 UBI 상품 출시 등의 서비스 확대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KB손보는 ‘티맵안전운전할인특약’, ‘커넥티드카안전운전할인특약’등 UBI 상품을 판매 중이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세번째 UBI 상품 개발을 추진하고, 외부 빅데이터와의 지속적 연계를 통한 UBI 자동차보험의 확장 및 고도화를 꾀하고 있다.


KB손보 자동차보험부문장 김민기 상무는 “이번 업무 협약으로 자동차보험시장 내UBI 상품을 더욱 다각화할 예정이다"며 “KB손보는 지속적인 UBI상품 개발을 통해 화석연료 저감,사고예방 등을 유도하면서 KB금융그룹의 ESG경영 정책에 부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사진출처=KB손해보험)

 

스페셜경제 / 이정화 기자 joyfully7@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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