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 정민혁 인턴기자] 현대자동차의 소형 SUV 코나가 독일의 유명 자동차 잡지 아우토 빌트에서 실시한 소형 디젤 SUV 4종 비교 평가에서 가장 우수한 모델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아우토 빌트 최근 호에 실린 이번 평가는 유럽에서 판매중인 소형 디젤 SUV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코나는 마쯔다 ‘CX-3’, 포드 ‘에코스포트’, 다치아 ‘더스터’와 함께 7개 부문에 걸쳐 엄격한 비교 테스트를 받은 결과 차체, 파워트레인, 친환경, 주행 안락함 등 총 4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알려졌다.

아울러 아우토 빌트는 코나에 대해 “우수한 스타일링을 가졌을 뿐만 아니라 실내 공간, 파워트레인, 주행 성능까지 차 전반에서 성숙함을 느낄 수 있는 모델”이라며 “다양한 기본 장비 및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 적용이 됐지만 조작이 간편하고 힘 있는 엔진과 우수한 성능의 7단 DCT을 갖춘 차”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7개 부문별 평가 결과를 자세히 살펴보면 코나는 차체 부문에서는 전석 공간, 다용도성, 품질감, 기능성에서 최고점을 얻었고 파워트레인 부문의 발진가속, 추월성능, 최고속도, NVH, 변속기, 항속거리에서 최고점을 획득했으며 주행 안락함 부문의 전‧후석 시트컴포트, 승차용이성, 조작용이성, 체감소음, 공조시스템 등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주행안전성, 직진 주행, 트랙션, 회전반경 등의 주행 성능, 전화, 온라인·앱기능,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 등 차량 연결성, 차체 크기, 효율, 환경기술 등 친환경성, 보증, 점검주기 등 비용 면에서도 최고점을 획득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현대차 코나는 2017년 10월 유럽에 진출한 이래 자동차 전문지와 평가기관들로부터 ‘미래지향적이고 강인한 느낌을 강조한 차세대 디자인’, ‘동급 최고의 안락함을 구현한 실내’, ‘뛰어난 주행성능’ 등 우수한 상품성을 인정받으며 2018 IDEA 디자인상 자동차 운송 부문 은상, 2018 레드닷 디자인상 ‘제품 디자인 부문-수송 디자인 분야’ 본상, 스페인 유력신문 ABC 선정 ‘2018 스페인 올해의 차’ 선정된 바 있다고 알려졌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비교평가 결과는 코나의 상품 경쟁력을 증명한 것”이라며 “아우토 빌트의 코나에 대한 호평은 현대차 브랜드의 인지도 향상과 함께 치열한 유럽의 소형 SUV 시장에서 코나의 선전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스페셜경제 / 정민혁 기자 jmh8997@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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