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 = 선다혜 기자]bhc치킨 대학생 봉사 단체인 ‘해바라기 봉사단’이 복지관서 시각 장애인을 위한 봉사활동으로 올해 첫 조별 활동 소식을 전했다.

’해바라기 봉사단‘ 4기 2조 봉사단원들은 지난 10일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 위치한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해 시각 장애인의 자립을 위한 포장 조립사업에 참여한 시각 장애인의 일손을 도왔다. 

 

이날 봉사단원들은 시각 장애인들과 함께 비행기 기내 음악 청취용으로 납품될 헤드셋을 분류하는 작업을 시작으로 하나하나 정성껏 비닐로 포장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시각 장애인들의 말벗이 되어 이들의 고충과 어려움을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해바라기 봉사단원들은 비록 앞을 보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지만 경제적 자립에 대한 의지와 도전에 깊은 감명을 받았으며 장애인의 취업 기회가 넓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사회적 관심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었던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지난달 통합 봉사활동을 전개한 ‘4기 해바라기 봉사단’은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조별 활동에 들어갔다. 봉사단원들은 2개 조로 나뉘어 도움이 필요한 곳을 스스로 찾아 직접 기획한 내용으로 오는 12월까지 봉사활동을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  

 

bhc는 지난 2017년 새로운 개념의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인 ‘BSR(bhc+CSR)'을 가동, ’해바라기 봉사단‘을 비롯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민식이법‘ 국회 통과를 계기로 과속경보시스템 표지판 설치를 위해 5억 원을 후원해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에 나서고 있다. 지난 5일에는 서울 노원구 연지초등학교 앞에 과속경보시스템 표지판 첫 설치를 완료하고 제막식을 가졌다.

 

스페셜경제 / 선다혜 기자 a40662@speconomy.com

<사진제공 bh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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