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규 쿠팡 물류정책실장 겸 전무(가운데)가 제23회 한국로지스틱스대상 시상식에서 중견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쿠팡)

 

[스페셜경제=김민주 인턴기자] 쿠팡은 한국로지스틱스학회가 주관하는 ‘제23회한국로지스틱스대상 시상식’에서중견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로지스틱스대상은 사단법인 한국로지스틱스학회가 한국 물류 발전에 기여하고 공헌한 기업과 단체 및 개인을 발굴해 수여하는 상이다.

학회는 쿠팡이 자체 물류인프라와 혁신적인 물류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고객들에게 ‘로켓배송’이라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였고, 대규모일자리 창출에 기여했기에 대상을 수여한다고 설명했다.

쿠팡은 ‘로켓배송’을 시작한 2014년에는 전국 로켓배송센터가 27개에 불과했다. 하지만 2019년엔 그 숫자가 168개로 늘어나 규모를 6배 확장했다. 로켓배송센터가 늘어나면서 로켓배송센터서 10분거리 내 사는 ‘로켓배송생활권’ 소비자도 같은 기간 259만 명에서 3400만 명으로 13배 늘어났다.

쿠팡의 직간접 고용 인력은 2018년 2만 5000명에서 2019년 3만 명으로 1년 새 5000명 증가했다. 쿠팡의 인력은 최첨단물류서비스를 설계하는 AI엔지니어부터 지역특산물을 발굴하는 ‘브랜드매니저’, 쿠팡맨에서 쿠팡플렉스 등으로 구성됐다.

쿠팡은 현재 전국범위로 들어선 로켓배송센터 배송망을 기반으로 이커머스 중 유일하게 전국 단위로 신선식품을 새벽배송 중이다. 올 상반기에는 오전 10시까지 신선식품을 주문하면 오후에 배송받는 당일배송도 선보인 바 있다.

김명규 쿠팡 물류정책 전무는 “로켓배송생활권이 추가 될 때마다 로켓배송으로 파생되는 일자리도 함께 늘고 있다”며 “고객들이 ‘쿠팡없이어떻게 살았을까?’ 라고생각하도록 더 나은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물류인프라와 기술개발에 꾸준히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셜경제 / 김민주 기자 minjuu0907@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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