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 = 김은배 기자]캐딜락코리아가 국내 소울 음악의 대표 뮤지션이자 아티스트인 나얼과 모타운(MOTOWN)을 주제로 특별한 음악·예술 콜라보레이션 ‘THE SOUND OF YOUNG AMERICA, MOTOWN(더 사운드 오브 영 아메리카, 모타운)’ 프로젝트를 캐딜락 하우스 서울에서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모타운은 미국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 캐딜락의 본고장인 미국 디트로이트의 별칭 ‘모터타운’의 줄임말이다. 1950년대 정점을 찍은 자동차 산업의 부흥기에 디트로이트로 대거 투입된 젊은 노동자들의 아프리칸-아메리칸 흑인 문화를 뜻한다.

캐딜락은 디트로이트에서 탄생해 117년이 넘는 기간동안 럭셔리 자동차 업체로 자리잡았다. 캐딜락 측은 자사의 문화적 상징성을 고객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캐딜락 X 나얼 콜라보레이션을 기획하며 과거의 감성과 현대적 요소들을 감각적으로 접목시킨 특별 예술 전시 공간을 도산대로에 위치한 캐딜락 하우스 서울에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아티스트로 나얼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모타운 작품과 직접 수집해온 48장의 모타운 LP 콜렉션 및 1960~1990년대 시대의 경계를 초월하는 뮤지션들의 수많은 히트곡을 전월 30일을 시작으로 향후 약 3달간 캐딜락 하우스 서울에서 진행한다.

캐딜락코리아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담당 정정윤 부장은 ”캐딜락은 단순히 자동차를 만드는 브랜드를 넘어 아메리칸 드림의 상징이었으며, 미국의 대중문화를 대표하는 럭셔리 브랜드”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캐딜락 X 나얼 콜라보레이션은 캐딜락의 문화적 가치를 국내에도 친숙한 음악과 예술 작품 전시 공간을 매개로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영감을 전달하고자 마련했다”며 “언제든 이곳에 들려 편안하게 전시를 즐겨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캐딜락 하우스 서울은 새롭게 마련된 ‘캐딜락 X 나얼 콜라보레이션’ 전시공간 외에도 전월 11일 공개한 새로운 플래그십 세단 리본(REBORN) CT6를 전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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