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소속 이언주 의원.

 

[스페셜경제 = 김영일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을 강행한 것과 관련해, 무소속 이언주 의원은 9일 “9월 9일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사망했다”고 개탄했다.

이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 영역에 걸쳐 특권과 반칙, 편법과 꼼수, 탈법과 위법이 난무한 비리 백화점의 당당함에 국민적 분노가 솟구치는데도 불구하고 문재인 대통령은 보란 듯이 임명을 강행했다”며 이와 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권력이 국민과 대결하겠다는 선전포고”라며 “국민이 당신(문 대통령)을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어 “대한민국 역사상 국민과 대결하면서 무사한 적은 없었다는 역사의 교훈을 되새겨야 한다”며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에서 국민과의 전쟁을 선포한 문재인 정권에 대해 ‘전면적 투쟁’으로 임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의를 짓밟고 독재의 길을 가는 문재인 정권을 막아야 한다”며 “대한민국이 가치를 지키고자 하는 세력들은 모두 힘을 합해야 한다. 나라를 바로 세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스페셜경제 / 김영일 기자 rare0127@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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