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 정민혁 인턴기자] 인터넷전문은행 평가위원회의 구성원이 모두 지난 상반기 인터넷전문은행 인가 심사에 참여하지 않았던 새로운 전문가들로 전면 교체됐다. 공정하고 객관적 심사를 위해 평가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19일 2019년 하반기 신규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심사를 위해 평가위원회 구성을 잠정 확정하며 7개 분야별로 전문가를 추천받아 해당자 의사를 확인했으며 이해상충 등 자격요건 검증을 11월 말까지 마무리해 최종 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15일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서 접수 결과로는 총 3개 사업자(토스뱅크, 소소스마트뱅크, 파밀리아스마트뱅크)가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지난 상반기에 신청했던 토스 뿐만 아니라 신규 신청자도 있어 공정하고 객관적 심사가 필요해 새로운 전문가들로 전면 교체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당국은 최대 2개 사업자까지 인터넷전문은행 인가를 내줄 방침이지만 반드시 2개 사업자에 인가를 내준다는 것은 아니어서 요건에 부합하는 신청자가 부족할 경우 1개 사업자만 인가를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금융당국은 평가위원회 등을 거쳐 연말까지 심사 결과를 낼 예정이며 자본금과 자금 조달 방안, 대주주·주주 구성계획, 혁신성, 포용성, 안정성 등이 검증 대상으로 알려졌다.

 

[사진출처= 뉴시스]

스페셜경제 / 정민혁 기자 jmh8997@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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