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29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기관투자자 91.1% 상단 이상 가격 제시
3~4일 일반투자자 공모..12일 코스피 입성

▲ 교촌에프앤비 회사 전경(제공=교촌에프앤비)

 

[스페셜경제=문수미 기자]코스피 상장을 앞둔 교촌에프앤비의 공모가가 확정됐다.

교촌에프앤비는 지난달 28일~29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상단 1만2300원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2일 공시했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총 1109곳에 달하는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해 999.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당초공모 희망 밴드는 1만600원~1만2300원으로,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상단 금액인 1만2300원으로 결정됐다. 총 공모금액은 713억원이다.

교촌 관계자는 "이번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중 91.1%에 해당하는 1010개 기관이 상단 이상 가격을 제시할 정도로 국내외 기관투자자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고 말했다.  

교촌에프앤비는 오는 3~4일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체 공모 물량 중 20%인 116만주가 배정된다. 일반 투자자들은 주관사인 미래에셋대우를 통해 청약을 할 수 있다. 교촌에프앤비는 오는 12일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스페셜경제 / 문수미 기자 tnal9767@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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