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용수, 사랑합니다, 46 x 46cm, oil on canvas, 2019

[스페셜경제=홍찬영 기자]갤러리 조은은 ‘소품락희(小品樂喜) - Thank you 2019전’을 통해서 한 해를 마무리하는 감사의 마음과 한국 대표 미술 작가들의 소품들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10일 밝혔다.
 

▲ 오세열, Untitled, 33.4 x 24.2cm, Mixde media, 2020


이번 전시에는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Eva Armisen, 김창열, 오세열, 우국원, 작가와 유럽과 홍콩, 아시아의 국제적인 아트페어에서 솔드아웃을 기록하는 인기 작가 채지민, ‘자화상’ 시리즈 작가인 변웅필, 환상과 현실의 경계를 그리는 윤상윤, 화려한 컬러밴드의 하태임 작가, 매 전시 때마다 컬렉터들의 관심과 높은 평가를 받는 모용수, 우병출을 비롯한 다수의 인기 작가가 참여한다.


▲ 송지연, 구엘공원에서, 116.7x90.9cm, acrylic on linen, 2019


이들 작가의 소품(小品)은 그들의 예술 세계를 압축적으로 녹여 낸 명품이다. 작가들은 하나같이 정교한 터치와 세밀한 구성으로 대작 못지않은 공력을 쏟아부은 작품들을 내놓았다.


▲ 양화선, A Safe Zone-nowhere 201911, 112 x 162.2cm, 캔버스에 과슈와 아크릴, 2019

 

갤로리 조은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갖고는 싶지만, 가격 측면에서 부담을 느껴온 그림을 좋아하는 일반 컬렉터들이 인기작가의 그림을 합리적인 금액으로 소장할 기회임과 동시에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는 일석이조의 기쁨을 느낄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변대용, Friend, 55 x 25 x 55cm, FRP. 우레탄도장, 2019

[사진제공=갤러리 조은]

 

스페셜경제 / 홍찬영 기자 home217@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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