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뉴 알티마' 6세대 완전변경 모델
[스페셜경제 = 김은배 기자]한국닛산이 28일 2019 서울모터쇼에서 완전변경 6세대 모델 ‘올-뉴 알티마’를 국내 최초 공개했다. 알티마는 닛산코리아의 판매량 대부분을 차지하는 실적견인 모델로, 작년 한 해 한국닛산 총 판매량인 5053대 중 87%이상에 해당하는 4408를 판매한 바 있다.

한국닛산은 이날 일산 킨텍스에서 ‘올-뉴 알티마’를 공개를 비롯해 닛산리프·더뉴엑스트레일·맥시마·무로노하이브리드·패스파인더·370Z 등의 전시회를 진행했다.

▲알티마 전면
이번 신형 알티마는 완전히 새로워진 엔진을 탑재했다. 우선 세계 최초 양산형 가변압축비 엔진인 ‘2.0리터 VC-터보 엔진’으로 고성능을 위한 8:1에서 고효율을 위한 14:1까지 엔진의 압축비를 가변적으로 조정해, 강력한 성능과 우수한 연비를 동시에 구현해낸다. 아울러 기본 2.5리터 직분사 가솔린 엔진 역시 80% 이상을 새롭게 재설계해 소음진동(NVH) 및 연비를 개선시킴과 함께, 이산화탄소 배출량까지 줄였다.

▲알티마 측면
풀체인지 모델인 만큼 신형 알티마의 내외관 디자인도 새로워졌다. V-모션 2.0 컨셉에 기반해 역동적이고 세련된 모습으로 재탄생한 것. 이전 세대 모델 대비 더 낮아진 전고와 길어진 전장, 넓어진 전폭을 통해 전체적으로 더욱 날렵하고 스포티한 외관을 완성했으며, 과감해진 V-모션 그릴과 부메랑 헤드램프 등 닛산의 시그니처 디자인 요소로 스타일리시한 느낌을 더했다. 인테리어에는 닛산 고유의 디자인 언어인 글라이딩 윙이 적용됐으며, 수평적인 이미지의 인스트루먼트 패널로 좀더 개방된 느낌과 모던한 인상을 강조했다.

▲알티마 후면
이번 6세대 알티마는 올해 여름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한편, 이번 모터쇼 닛산 부스에서는 신형 알티마 외에도, 안정적인 주행 성능으로 글로벌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준중형 SUV ‘더 뉴 엑스트레일’, 전기차 최초로 누적 판매량 40만대를 돌파한 월드 베스트셀링 전기차 ‘신형 리프’ 등 닛산의 대표 라인업도 함께 전시됐다.
▲센터페시아 측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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