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김영갑 교수 

[스페셜경제=홍찬영 기자]세종대학교는 소프트웨어융합대학 정보보호학과 김영갑 교수 연구팀이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공공 인프라 안전을 위한 인공지능 기반 영상보안 기술 및 시스템 개발’ 과제를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총 연구비는 약 39억원 규모이며 연구기간은 2019년 4월 ~ 2026년 12월까지이다. 세종대학교가 주관기관이며 참여기관은 Univ. of York, Northwestern Polytechnical Univ. 이다.

본 연구는 인공지능 기반의 보안영상처리 기법과 보안영상을 관리 및 보호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토대로 공항, 공원, 쇼핑몰 등과 같은 공공 인프라에 적용하며, 더 나아가 개발 기술을 스마트시티(Smart city) 보안영역으로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존 영상 보안과 관련된 기술 및 연구는 CCTV 기반의 영상 감시에 집중 했다면 이번 연구는 인공지능 기반의 영상 자체 보안 기술(▲보안 시놉시스 추출 및 암호화 ▲영상 접근제어 ▲영상 프라이버시 보호 기술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기존 인공지능 기반 이상행위·물체탐지 기술을 바탕으로 탐지율을 보다 높이고, 다양한 영상을 융합하는 멀티모달(Multimodal) 기술을 적용하여 단일 영상에서 분류할 수 없는 객체 또는 행동을 인지하는 기술을 개발하고자 하는 것이다.

본 과제의 연구책임자인 김 교수는 “이번 기술 개발로 ▲영상을 활용한 이상행위·물체 탐지가 필요한 다양한 시스템에 확장이 가능하며 기계학습을 활용한 강화학습 기법 등을 통한 영상 및 보안 연구 분야의 필수 기술로 활용 ▲영상 보안에 대한 국내외 산업 및 영상을 활용하는 전 분야에 대한 보안성을 향상하며 영상보안 기술의 모델 제공 ▲공공 인프라의 보안 위협을 감소시킬 수 있으며, 이로 인한 사회적 보안 수준을 향상 ▲안전한 스마트시티 구현의 기반 기술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사진제공=세종대학교]

 

스페셜경제 / 홍찬영 기자 home217@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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