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 어디까지 알고 있니? 이천 ‘중리신도시’ 누리는 ‘중리신도시2 힐스테이트’ 인기

[스페셜경제 = 한승수 기자] 서울과 가까운 수도권 일대의 ‘신도시’들이 각광을 받고 있다. 서울의 부담스러운 아파트 가격에 주거비가 상대적으로 낮은 신도시로 눈길을 돌리는 수요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 특히 새롭게 조성되는 곳이다 보니 쾌적한 생활환경과 인프라가 뛰어나 지역 내 구시가지의 수요자들에게도 인기를 누리고 있다.

신도시는 주거, 교육, 편의시설 등이 체계적으로 조성돼 주거 여건이 우수하고 미래가치가 높은 것이 장점이다. 특히 기존의 신도시보다는 새로 생길 신도시를 더 선호하는 편이다. 기존 신도시는 인프라는 잘 갖춰져 있지만 주택 노후화와 비싼 집값 때문에 진입이 어려운 반면 새로운 신도시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집값과 향후 미래가치가 높다.

이와 관련 한 부동산 관계자는 “신도시는 서울과 가깝고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내집마련을 하려는 수요자들이 많다”고 전하며 “특히 부동산 불황기에도 하락폭이 낮고 웃돈 형성이 돼 실수요와 투자수요 유입도 활발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KB부동산 자료에 따르면, 신도시 프리미엄은 눈에 띄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1월 위례신도시에 입주한 ‘위례중앙푸르지오 1단지’의 경우 분양가 대비 10억원 내외 웃돈이 붙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용면적 84㎡의 분양가는 6억5,643만원으로 2019년 2월 기준 15억원에 거래돼 약 8억4,357만원의 프리미엄이 형성됐다.

또한 2015년 10월 동탄2신도시에 입주한 ‘한화 꿈에그린 프레스티지’ 전용면적 84㎡는 분양가 3억7,200만원에서 2019년 2월 기준 8억4,500만원에 거래돼 약 4억7,300만원의 웃돈이 붙었다. 2배 이상 차이다.

신도시에서 분양한 경우 평균 매매가도 상승세를 보였다. 경기도 하남시 학암동에 위치한 ‘위례신도시신안인스빌아스트로’ 분양면적 131.23B㎡의 경우 분양가가 3.3㎡당 1,729만원이었지만, 올 3월 기준 시세는 2,959만원으로 1천만원 이상 오르기도 했다.(자료 : 부동산 114) 위례신도시는 서울접근성이 용이하고 하남미사강변지구와 더블생활권을 누릴 수 있어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 신도시 프리미엄 높아지는 가운데, 이천 ‘중리신도시’ 눈길

이렇게 신도시의 프리미엄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천의 새로운 중심지로 떠오르는 ‘중리신도시’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중리신도시는 약 4,500여 세대 규모의 중리택지지구와 약 2,000여 세대 규모의 이천역세권 지구를 합한 복합도시다.

중리택지지구는 이천시청 주변의 난개발 방지와 쾌적한 주거 공간 조성을 위해 이천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동시행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4,885억 원이 투입되며 분양 아파트 3,174가구, 임대 아파트 1,109가구, 단독주택 183가구 등 주택 4,466가구가 건설돼 1만 2,000여 명을 수용하게 된다.

중리택지지구는 전체 사업 부지 61만여㎡ 가운데 30만 4,504㎡는 주택용지, 나머지 30만 5,388㎡는 상업·업무시설 용지와 도로·공원·학교 등 공공시설용지로 조성된다. 이 사업은 오는 2021년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따라서 이 사업이 완료되면, 중리신도시는 이용객만 260만 명에 달할 뿐만 아니라 경강선 이천역 역세권까지 갖춰 황금입지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상업과 교육, 주거, 교통까지 갖춘 완성형 주거타운으로서 기존 이천시에 살던 수요자들까지 대거 흡수될 것으로 기대된다.

▶ 이천 ‘중리신도시’에 ‘중리신도시2 힐스테이트’ 눈길

이렇게 떠오르는 중리신도시에 눈길을 끄는 단지가 있다. '중리신도시2 힐스테이트'가 그 주인공. 단지는 경기도 이천시 증일동 79-4번지 일원에 위치한다. 단지는 지하 3층 ~ 지상 29층, 8개동, 전용면적 74~136㎡, 총 814가구로 구성된다.

중리신도시2 힐스테이트 단지가 들어서는 중리신도시는 대규모 주거타운으로 이천의 구도심 중심과 마주하고 있어 프리미엄 입지를 자랑한다. 이 단지는 중리신도시에서도 이천역세권지구의 중심에 속하는 단지다.

판교 30분대, 강남 40분대 진출입이 용이한 경강선 이천역을 도보로 이용이 가능하고, 경충(3번)대로와 중부대로(42번)를 이용하면 서울·경기 광주 일대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이천IC와 호법JC를 통해 중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이용도 편리하다. 또한 이천시청, 경찰서 등 행정타운이 인접하며 중리택지지구 내 주거시설은 물론 공원, 교육, 공공편의시설, 로데오거리 등이 조성될 예정으로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갖췄다.

이 외에도 중리신도시2 힐스테이트에는 각 동 1층에 마련된 고급스러운 라운지의 입주민 대기공간, 맘스카페, 200석 이상규모의 도서관, 스크린골프, 남녀사우나, 어린이집 등 입주민을 위한 차별화 된 고품격 커뮤니티가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는 전세대 남향위주 배치 4 Bay 혁신설계로 탁월한 채광과 환기를 고려했으며 중앙광장, 놀이터, 조경 등 녹지도 풍부해 쾌적하고 편리한 생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세대 내부에는 다양한 물품 수납이 가능한 펜트리 공간(일부세대) 제공으로 공간 활용도 극대화 했다.

중리신도시2 힐스테이트 주택홍보관은 경기도 이천시 율현동 2-1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시공예정사는 현대건설이다.

 

스페셜경제 / 한승수 기자 speconomy@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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