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검사 마친 본부 부서 임직원 70여명 생명 나눔에 동참
-본점을 시작으로 19일까지 창원영업부·서부영업본부·동부영업본부 이어갈 예정

[스페셜경제=문수미 인턴기자]BNK경남은행 임직원들이 혈액 수급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소매를 걷었다.

BNK경남은행은 17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헌혈 기피로 혈액 수급 어려움 해갈을 위해 ‘2020년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시했다.

본인과 가족의 중국 방문 여부 그리고 체온 측정 등 코로나19 검사를 마친 본부 부서 임직원들은 본점 주차장에 자리 잡은 헌혈버스 2대에 올라 헌혈을 했다.

특히 혈액 수급 비상 분위기에 공감해 종전 보다 더 많은 70여명이 생명 나눔에 동참했다.

리스크관리부 박선우 과장은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혈액원 직원들이 헌혈버스와 채혈장비 등을 수시로 소독하는 등 안전한 채혈 분위기 속에서 헌혈을 했다. 지역별 임직원들이 릴레이식으로 참여하는 2020년 사랑의 헌혈 운동이 혈액 수급 위기를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사회공헌팀 김두용 팀장도 “겨울철 헌혈 비수기 헌혈 기피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코로나19까지 확산돼 헌혈자와 혈액 보유량이 급감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했다”며 “사랑 나눔의 실천이자 생명을 나누는 고귀한 행동인 헌혈에 많은 지역민들이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본점을 시작으로 오는 19일까지 창원영업부·서부영업본부·동부영업본부에서도 2020년 사랑의 헌혈 운동을 벌인다.

 

스페셜경제 / 문수미 기자 tnal9767@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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