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버스터 시리즈 ‘쥬라기 월드’의 3번째 작품이 27일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수입·배급: 유니버설 픽쳐스, 감독: 콜린 트레보로우)으로 제목을 확정하고, 전세계에 공개했다. 


이번 작품의 부제 ‘DOMINION’은 ‘지배와 영토’라는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은 전편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에서 지상 최대의 테마파크 ‘쥬라기 월드’의 폐쇄로 이슬라 누블라 섬을 탈출한 공룡들이 세상 밖으로 나온 이후의 시점을 다룰 예정이다.

이번 작품은 1편을 맡았던 콜린 트레보로우가 다시 메가폰을 잡았으며, 3편 연속으로 크리스 프랫과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가 함께 출연한다. 뿐만 아니라 ‘쥬라기 공원’(1993)의 주연 샘 닐과 로라 던이 다시 등장해 전세계 영화팬들의 흥분시켰다.

이와 함께 제작 총괄로 명감독 스티븐 스필버그가 참여하며, ‘쥬라기 월드’의 존 슈와츠먼 촬영감독도 참여한다.

주인공 오웬 그레디 역의 크리스 프랫은 SNS에 100일 간의 촬영 여정 속 크랭크인 소식을 알렸다.

한편 ‘쥬라기 월드’ 시리즈는 2편까지 전세계 흥행 수익 한화 약 3조 6,161억 원이라는 천문학적인 흥행 수익을 거둔 바 있다. 국내에서도 ‘쥬라기 월드’(2015)는 5백54만6823명을 동원,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2018)은 역대 최초 오프닝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신기록을 세운 바 있으며 최종 관객수 5백66만1128명을 모으며 전편을 뛰어넘는 흥행 기록을 수립했다.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은 북미에서는 오는 6월 11일, 한국에서는 하루 빠른 6월 10일 개봉한다.

 

(사진제공=유니버설 픽쳐스)

 

스페셜경제 / 윤성균 기자 friendtolife@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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