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이시아 기자]BNK경남은행이 경남에서 경치가 가장 빼어나고 아름다운 곳을 소개하는 책자를 펴냈다.

9일 BNK경남은행은 열여덟 번째 향토문화지 ‘경남비경-경남의 사계(四季)를 느끼다’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이후 뜸해진 향토문화지 발간사업을 복원해 제작한 경남비경-경남의 사계(四季)를 느끼다는 1년여 간 자료 수집‧고증, 현장 답사, 집필 등의 과정을 거쳤다.

별도 목차 없이 경상남도 18개 시군의 산‧바다‧섬‧강‧들‧계곡‧폭포‧숲‧단풍‧물안개 등 천혜의 자연이 4계절 중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선정해 ‘첫 번째 계절-스프링’, ‘두 번째 계절-썸머’, ‘세 번째 계절-어텀’, ‘네 번째 계절-윈터’ 등 4개 섹션으로 구분했다.

첫 번째 계절 스프링은 밀양 위양못 이팝나무‧외도 보타니아와 해금강‧고성 장산숲 등 12곳, 두 번째 계절 썸머는 통영 소매물도‧남해 가천 다랭이마을‧김해 무척산 천지 등 12곳, 세 번째 계절 어텀은 밀양 재약산 사자평‧합천 해인사 소리길과 홍류동 계곡‧진주 경남수목원 등 17곳, 네 번째 계절 윈터는 지리산 천왕봉‧함양 지안재와 오도재‧함양 개평한옥마을 등 8곳을 소개하고 있다.

각 섹션별로 자세한 설명과 풀컬러의 다양한 사진이 어우러졌을 뿐만 아니라 찾아가는 길, 주변 가볼 만한 곳 등 관련 정보도 함께 실려 이해를 돕게 했다.

발간사에서 황윤철 은행장은 “경남비경-경남의 사계(四季)를 느끼다는 경남에서 활동하는 시인‧수필가‧사진가‧기자‧작가 등 각 분야 전문가 10명이 참여, 일일이 현장을 찾아 글을 쓰고 사진 촬영해 현장감을 살려 감정과 호흡까지 느낄 수 있다”며 사계절을 품은 50곳의 경남비경 정보를 얻고 직접 찾아가 저마다의 아름다움을 느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은 1만권 한정 발간한 ‘경남비경-경남의 사계(四季)를 느끼다’를 경상남도 18개 시군 공공기관에 순차적으로 배부할 계획이다.

[사진제공=BNK경남은행]

 

스페셜경제 / 이시아 기자 edgesun99@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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