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18일 오전 이마트 성수점 과일 매장에서 모델들이 기존 가격 대비 40% 가량 저렴한 '보조개 사과'를 소개하고 있다.

 

[스페셜경제=김소현 인턴기자]이마트가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경북지역 사과 농가를 위해 소비 촉진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이마트는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1주일간 ‘보조개 사과’를 기존 봉지 사과 대비 40% 저렴하게 판다.

보조개 사과는 일명 ‘못난이’ 사과라고 불리며 태풍, 우박 피해 등으로 흠집/반점이 있지만 맛에는 전혀 문제가 없는 상품이다. 당도 선별 과정을 통해 13브릭스 이상의 당도 높은 사과로만 기획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높은 사과 생산량에 비해 코로나 19로 소비가 위축 됐고 설상가상 사과 시세도 낮게 형성됐다”며 “사과는 비타민C가 풍부해 체내 면역 기능 강화에 도움을 주어 이번 사과 행사 기획을 통해 사과 판매 활성화에 나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이마트)

 

스페셜경제 / 김소현 기자 sohyun2774@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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