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 정민혁 인턴기자] 미래에셋은퇴연구소는 글로벌 투자기회를 탐색하는 투자전문잡지 글로벌 인베스터 59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호 특집기사에서는 베이징이나 상하이 같은 대도시의 위용 속에 존재감이 낮았던 중국 소도시들이 글로벌 생산 거점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소개하며 중국이 인터넷 시대로 도약하는 동안에도 소외 받던 변방의 소도시가 어떻게 히든 챔피언으로 성장하게 됐는지 알아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관 비즈니스로 유명한 산둥성 허쩌, 바이올린의 도시 장쑤성 황차오, 진주 캐는 도시 저장성 산샤후, 자전거 메카 허베이성 핑샹이 전통 산업을 지역의 기간 산업으로 성장시킨 중국 강소도시 네 곳을 소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기획특집에서는 높은 경제성장률, 중산층의 소비력 증가, 젊은 인구구조 등 포스트 차이나로 전세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베트남의 부동산 시장을 살펴보며 대규모 부동산 개발계획이 속출하는 가운데 부동산 가치를 높이기 위한 스마트 기술이 화두가 되고 있는 베트남에서는 스마트 시티, 스마트 홈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는 쇼트 클립 플랫폼 틱톡이란 애플리케이션으로 알려진 바이트댄스의 성공배경을 알아본다. 바이크댄스는 뉴스 큐레이션 앱 진르터우타오도 운영 중으로 설립 7년 만에 세계 유니콘 기업 2위, 중국 인터넷 회사 4위에 올랐으며 인도의 3대 온라인 여행 서비스 회사인 야트라를 합병한 글로벌 핀테크 기업인 에빅스의 로빈 레이나 회장이 그리는 큰 그림을 들여다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래에셋은퇴연구소 김경록 소장은 “글로벌 인베스터를 통해 이머징 마켓의 소비 성장을 동력으로 삼고 있는 글로벌 기업들에게서 투자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자산배분과 투자에 대해 도움이 되는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셜경제 / 정민혁 기자 jmh8997@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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