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George Vassiliadis 그리스 체육부 차관, 엘레나 쿤투라(Elena Kountoura) 그리스 관광장관, George Katrougalos 그리스 외무부장관, 도영심 전 스텝재단 이사장, Dr. Taleb Rifai 전 UNWTO 사무총장

[스페셜경제=선다혜 기자]그리스가 국제기구 'ISTO(International Sports & Tourism Organization for peace & prosperity)' 설립을 추진하고 나섰다.

올림픽 발상지로 세계 유명관광 목적지인 그리스가 2021년 IOC 총회 개최국으로서 스포츠와 관광을 통해 세계평화와 번영의 증진을 목적으로 한 국제기구 ‘ISTO(International Sports & Tourism Organization for peace & prosperity)’ 설립에 나선 것이다. 이를 위한 출범식 행사는 지난 22일(현지시간) 그리스 외교부 청사에서 열렸다.

설립 준비위원장에는 한국의 도영심 전 스텝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부위원장 탈렙 리파이 전 세계관광기구 사무총장 ▲엘레나 쿤투라(Elena Kountoura) 그리스 관광장관 등이 준비 위원으로 참여한다.

국제스포츠 관광기구로 설립되는 ‘ISTO(International Sports & Tourism Organization for peace & prosperity)’는 아테네에 본부를 둘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4월 10일에 베이루트에서 George Katrougalos 그리스 외무부장관, Gebran Bassil 레바논 외무부 장관, Nikos Christodoulides 사이프러스 외무부 장관이 참석하여 'ISTO' 설립 조인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George Katrougalos 그리스 외무부장관, 엘레나 쿤투라(Elena Kountoura) 그리스 관광장관, Dr. Taleb Rifai 전 UNWTO 사무총장, 도영심 전 스텝개단 이사장, George Vassiliadis 그리스 체육부 차관


이 자리에는 엘레나 쿤투라(Elena Kountoura) 그리스 관광장관, 아베디스 기다니안(Avedis Guidanian) 레바논 관광장관, 사반 페르디오스(Savan Perdios) 사이프러스 관광부장관도 참석했다.

George Katrougalos 그리스 외무부장관은 ISTO의 주된 목적은 세계 시민들의 큰 부분을 고무시키고 동원하는 요인인 스포츠와 관광을 통해 세계 평화와 번영을 증진하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지속 가능한 개발, 사회적 응집력, 양성 평등 및 경제 협력을 촉진할 것이다. 그리스, 레바논, 사이프러스, 이집트, 불가리아, 포르투갈이 주축이 되어 참여를 희망하는 53여개 국과 함께 명실상부한 국제 스포츠 관광기구를 창설하겠다고 밝혔다. 

 

스페셜경제 / 선다혜 기자 a40662@speconomy.com 

저작권자 © 스페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