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은행 로고.

 

[스페셜경제=오수진 인턴기자] 신한은행은 9일 미화 5억달러 규모의 5년 만기 외화 포모사채권 공모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이번 채권 발행으로 대만까지 투자자 저변을 확대했고 포모사채권과 글로벌본드방식을 결합한 형태로 미주 지역 투자자들까지 참여시켜 한국계 포모사채권 사상 최대 규모로 발행하게 됐다.

지역별로는 대만 57%, 대만 외 아시아 36%, 미국 6%, 유럽 1%이며 유형별로는 은행 80%, 자산운용사·보험사·연기금 19%, PB·기타 1%의 투자자 분포를 보였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발행이 향후 국내 금융기관들의 글로벌 자본시장 재접근 및 외화채권 발행 시 금리결정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발행에는 Citi, Credit Agricole, HSBC가 공동주간사로 참여했다.

 

<이미지제공=신한은행>

스페셜경제 / 오수진 기자 s22ino@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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