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철 “정의당, 이자스민 영입…총선 앞둔 이벤트로 이용하지 않았으면”

신교근 기자 / 기사승인 : 2019-11-12 17:2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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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철 공감과 논쟁 정책센터 소장 (사진출처=SBS 유튜브 채널 ‘SBS 뉴스영상 캡처)

 

[스페셜경제=신교근 기자] 정의당이 최근 이자스민 전 새누리당 의원을 영입한 가운데, “이자스민 의원을 내년 총선을 앞둔 하나의 인재영입 이벤트로 이용하려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끈다.

장성철 공감과 논쟁 정책센터 소장은 11일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출연해 이같이 말하며 “심상정 대표와 정의당 당원들에게 부탁하고 싶은 말”이라고 당부했다.

장 소장은 “이자스민 의원의 보좌관을 해볼까하는 고민도 했었다”며 “이주민 등 소수의 인권과 권리를 위해서 새누리당에서 비례대표로 영입했고, 그런 쪽에 일도 한번 해볼까라는 생각을 했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정의당 당원들을 향해서는 “‘(이자스민) 당신은 새누리당 출신 아니냐. 당신은 우리에게 구박받아야 돼. 당신이 우리랑 어울릴까. 우리랑 동화될 수 있어?’ 이런 식으로 구박과 거부감을 표하지 말고 따뜻하게 맞이해서 대한민국 사회에서 중요한 포지션을 차지하고 있는 이주민들의 권리와 의무 등이 제도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줬으면 좋겠다”고 재차 당부했다.

김재원 한국당 의원의 ‘이해찬(더불어민주당 대표) 2년내 사망’ 발언에 대해선 “김재원 의원의 말과 한국당 의원들의 생각 속에는 근본적인 원인제공은 이해찬 대표가 했다는 식의 생각이 있다”면서 “전임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해선 현재 청와대에 있는 김광진 정무수석이 예전에 ‘아 올해 소원은 MB가 급사하는 게 내 소원이다’ 이런 얘기를 했고, 지금 홍익표 민주당 대변인 같은 경우엔 박근혜 대통령은 태어나지 말아야 될 사람이라고 하는 등 이런 식의 막말을 했는데 왜 우리만 갖고 하느냐 억울한 심정들이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보수는 품격”이라며 “아무리 현재 여당 인사들이 과거의 그런 막말을 했다고 해서 김 의원의 저런 막말에 정당성을 부여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유감표명이 아닌 사과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스페셜경제 / 신교근 기자 liberty1123@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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