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 정민혁 인턴기자] 뉴욕증시가 미국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15% 추가 관세 부과를 앞두고 하락 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5.46포인트(0.38%) 내린 2만7909.60으로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지수는 9.95포인트(0.32%) 하락한 3135.96, 나스닥지수는 34.70(0.40%) 내린 8621.83으로 장을 마감했다.

중국 언론 관차저왕 등에 따르면 전날 런훙빈 상무부 부장조리(차관보)는 기자회견에서 “미·중 무역협상, 담판과 연관해 양측이 평등과 상호존중의 원칙하에 협상을 추진하고 서로의 핵심우려를 존중하기를 희망한다”면서 “관련국 모두가 만족하는 결과를 조속히 달성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무역협상 관련 일정 외에도 미국 연방준비제도와 유럽중앙은행의 통화정책 회의가 열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연방준비제도는 오는 10~11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를 개최해 올해 마지막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회의에서 통화정책의 큰 변화를 기대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WSJ은 전했다. 올 들어 연방준비제도는 세 차례 금리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출처= 뉴시스]

스페셜경제 / 정민혁 기자 jmh8997@speconomy.com 

 

저작권자 © 스페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