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브스튜디오스와 MOU

▲ 왼쪽부터 서명환 이월드 CFO, 최윤정 이월드 주얼리사업부 온라인 본부장, 이수원 이월드 주얼리사업부 대표, 김세규 비브스튜디오스 대표, 김완호 비브스튜디오스 상무, 서준호 비브스튜디오스 DX사업본부장(제공=이랜드)

 

[스페셜경제=문수미 기자]로이드, 오에스티, 클루 등을 운영하는 이월드의 주얼리 사업부가 AR(증강현실) 온라인몰에 도전한다.

이월드 주얼리사업부는 3D 그래픽 콘텐츠 전문 업체 비브스튜디오스와 업무 협약을 맺고 로이드 AR 온라인몰 사업 진행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비브스튜디오스는 국내외 유수 게임 시네마틱스와 VR·AR 콘텐츠를 제작하는 업체다.

양사는 전날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비브스튜디오스 김세규 대표, 이월드 주얼리사업부 이수원 대표 및 관련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식에서는 로이드 AR 온라인몰 사업 진행을 위한 상품개발, 인력운용, 사업기획 등의 투자, 사업 진행을 위한 현금 투자 및 AR 구현 위한 솔루션 구축, 관련 컨설팅 용역 제공 등에 대한 협의가 진행됐다.

이번 협업으로 이월드 주얼리사업부는 언택트 시대에 경쟁사와 차별화할 수 있는 강력한 VR 온라인 채널을 선제적으로 구축하게 된다. 비브스튜디오스는 전략적 투자를 통해 기존 CGI를 주 종목으로 하던 광고와 영화 이외에 새로운 커머스 시장을 확보하게 된다.

이월드 주얼리사업부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국내 주얼리 브랜드 선두 자리를 더욱 공고히 하고 중국과 동남아 등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수원 이월드 주얼리사업부 대표는 “코로나로 새로운 일상이 된 비대면 소비 트렌드가 가상 체험 쇼핑 시대를 앞당겼다”면서 “이번 양사 협약을 통해 업계 최초로 AR 기술과 커머스가 결합된 새로운 플랫폼을 함께 개척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페셜경제 / 문수미 기자 tnal9767@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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