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손해보험이 고객에게 발송되는 보험 안내장의 모바일 전환을 활성화해 환경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16일 밝혔다.

 

[스페셜경제=이정화 기자]에이스손해보험이 고객에게 발송되는 보험 안내장의 모바일 전환을 활성화해 환경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모바일로 발송 가능한 안내장은 총 22종이다. 에이스손해보험은 연간 약 130만장의 종이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는 매년 30년생 아름드리 나무 130그루를 살리고, 47톤에 달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것과 같은 효과라는 설명이다.

이 밖에도 우편물 분실과 개인정보 노출 위험을 최소화하고, 고객 만족도와 업무 효율이 모두 개선될 것이란 예측이다.

안내장을 모바일로 받아 보기 위해서는 카카오톡 메시지 혹은 문자 메시지를 통해 모바일 수령 동의 및 본인 인증을 거치면 된다. 

 

현행 법규상 안내장을 모바일로 수령한 이후, 열람 및 다운로드까지 완료해야 안내장 교부가 이루어진 것으로 보고 별도의 우편물이 추가 발송되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다운로드를 받아야 한다.

에이스손해보험은 보험계약 체결 시 제공되는 증권·청약서·상품설명서·약관 등의 경우 이미 고객 동의를 거쳐 모바일로 발송하고 있다. 모바일 보험금 청구 및 고객 서비스 센터 운영, 모바일 해피콜 제공 등 다양한 디지털 기반 서비스를 통해 고객 경험 혁신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다.

에드워드 러 에이스손해보험 사장은 “에이스손해보험은 책임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환경을 보호하고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 모바일 안내장의 경우 고객들의 이해와 참여가 필수적인 요소인 만큼 적극적인 협조를 구하며, 이 같은 노력을 통해 자원 절약 및 환경 보호에 더욱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사진출처=에이스손해보험)

 

스페셜경제 / 이정화 기자 joyfully7@speconomy.com 

저작권자 © 스페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