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탄소상쇄 평화의 숲 조성, 김병숙 사장 축사.

 

[스페셜경제=오수진 인턴기자] 한국서부발전은 10일 강원도 고성군 송지호 해수욕장 일원에서 강원도와 함께 ‘탄소상쇄 평화의 숲 조성’을 주제로 제75회 식목행사를 개최했다.

이 식목행사는 지난해 대형 산불 발생에 따른 지역경제 침체와 최근 코로나 19로 인해 닥쳐온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아 강원도 고성군을 대상으로 ‘탄소상쇄 평화의 숲’ 제1호 조성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2m)를 엄격히 준수하기 위해 종전 대비 참석인원을 축소하고 수목 식재 또한 일정한 거리를 두고 진행됐다.

또한 이번‘탄소상쇄 평화의 숲’조성을 통해 확보되는 탄소배출권을 강원도에 기부함으로써 배출권 수익이 산림조성에 재투자되는 새로운 선순환 사회공헌 모델을 구축했다.

김병숙 사장은 “서부발전과 강원도가 함께하는 선순환형 산림조성모델은 서울에너지공사의 2호 사업, 동서발전의 3호 사업 등 기업들의 릴레이 참여 사업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 온실가스 감축 등 사회적 가치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기후변화 대응분야에서 리더십을 발휘해 지속가능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사업 개발에 선도적 역할을 지속 수행함과 동시에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제공=한국서부발전>

스페셜경제 / 오수진 기자 s22ino@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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