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진우 기자]부동산 시장에 상전벽해 바람이 불고 있다.

기존 저평가 받았던 곳이 대규모 정비사업을 통해 핵심 주거타운으로 거듭나면서 지역 내 가격 상승을 주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주목 받는 곳이 경기 안산시 단원구 초지역 일대다. 초지역 일대는 최근 재건축 사업이 활발하게 이뤄지며 안산의 신흥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지난 2013년 6월 군자주공4단지 재건축 사업을 시작으로 군자주공5단지, 군자주공8단지, 안산중앙주공1단지, 군자주공6단지 등 약 1만5000여 가구의 대규모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곳에는 대림산업, 대우건설, 롯데건설, SK건설, 포스코건설 등이 들어서며 브랜드타운이 형성되고 있다.

이렇다 보니 초지역 일대가 속한 안산시 단원구 집값은 꾸준히 오르고 있다.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올해(1월~10월) 안산시 단원구 3.3㎡당 집값은 1.38%(1016만원→1030만원) 올랐다. 이는 안산시 상록구(-0.23%), 경기도 평균(0.78%) 상승률을 훨씬 웃도는 수치다.

거래량도 증가하고 있다. 한국감정원 자료를 보면 올해 (1월~10월) 안산시 단원구 아파트매매 거래량은 233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453건과 비교했을 때 2배 가까이 거래량이 늘었다.

이처럼 초지역 일대가 안산시 대표 신흥 주거타운으로 떠오르면서 신규 분양단지에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고려개발은 11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백운동 일대에서 백운연립2단지 재건축 사업인 ‘e편한세상 초지역 센트럴포레’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12개동, 전용면적 49~84㎡, 총 1450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49㎡, 59㎡ 425가구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한다.

e편한세상은 대한민국 최초의 브랜드 아파트이자 디지털조선일보가 주관하는 ‘2019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아파트 부문 대상을(총 7회) 수상한 대표적인 아파트 브랜드다.

일대 브랜드타운에서 e편한세상 초지역 센트럴포레가 정점을 찍을 것으로 수요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단지는 초지역 일대 교통호재의 직접적인 수혜단지이기도 하다.

현재 지하철 4호선·서해선 환승역인 초지역이 도보권에 있는 역세권 단지이며, 수인선 초지역(예정), 신안산선 초지역(예정), KTX 초지역(예정)이 있어 이들 노선이 개통되면 인근 지역으로의 이동이 획기적으로 편리해질 전망이다.

수인선은 수원~인천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현재 1, 2단계는 개통됐으며 3단계인 한양대역~수원 구간이 2020년 개통 예정이다. 노선이 개통되면 환승없이 경기도 수원이나 인천까지 편리한 이동이 가능하며, 수원까지 10분대 이동이 가능해진다.

신안산선은 경기 시흥에서 출발해 서울 여의도까지 44.7km를 연결하는 노선으로 올해 9월 착공에 들어갔으며, 2024년 개통 예정이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한양대~여의도 구간이 기존 100분에서 25분으로 줄어들어 서울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인천발 KTX는 수인선 송도역에서 출발해 초지역과 추후 개통할 어천역(예정)을 지나는 고속철도 운행 노선으로 2024년 개통 예정이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부산역까지 약 2시간 40분, 광주송정역까지 약 2시간 만에 이동할 수 있어 전국으로의 이동이 편리해진다.

단지 인근 이마트, 홈플러스, 이마트트레이더스, 롯데백화점 등이 가깝고 안산시청과 단원구청 등 공공기관과 금융기관 이용도 편리하다. 이외에도 고려대 안산병원과 안산중앙역 로데오 상권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e편한세상 초지역 센트럴포레의 주택전시관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원고잔로16에 마련되며, 11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입주는 2021년 9월 예정이다.

 

스페셜경제 / 김진우 ad.marketer0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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