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1조원 규모 컨테이너선 6척 수주…“목표금액 65% 달성”

홍찬영 기자 / 기사승인 : 2019-09-16 14:4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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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경제=홍찬영 기자]삼성중공업이 약 1조원 규모의 초대형 컨테이너선 6척을 수주한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글로벌 선사인 에버그린이 발주한 초대형 컨테이너선 10척 가운데 6척의 건조를 맡게 됐다.

나머지 4척은 중국 조선소인 후동중화, 장냔조선소에게 각각 2척씩 발주하기로 결정했다.

한 척당 단가는 최소 1억4000만달러(1673억원)에서 1억6000만달러(1920억원), 최대 9억6000만달러(1조1468억원) 규모다.

이번 수주로 삼성중공업은 올해 들어 51억달러 규모의 계약을 따낸 것으로 추정됐다. 올해 수주 목표금액 78억달러의 65%에 해당돼 올해 수주 목표치는 무난히 달성할 전망이다.

배세진 현대차증권 애널리스트는 “2만TEU급 이상 초대형컨테이너선 부문에서 국내 조선사들이 수주 점유율이 50%를 웃돌고 있는 만큼 압도적인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어, 나머지 초대형컨테이너선 6척 수주 가능성도 높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지난 10일 조선 빅3 중 가장 먼저 올해 임금·단체협상을 타결하기도 했다. 노사간 갈등을 줄이면서 목표 달성과 생산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해 내년에 흑자 달성을 이룬다는 목표를 세웠다.

반면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은 올해도 임금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다. 두 회사 노사는 지난 5월 상견례 이후 교섭을 진행하고 있지만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제공=뉴시스]

 

스페셜경제 / 홍찬영 기자 home217@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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