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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경제=이인애 기자]내달 2일부터 서민금융진흥원과 신용회복위원회 업무와 햇살론17 등의 서민금융상품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비대면으로 이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복위는 내달 2일 이 같은 모바일 앱 출시를 위해 일반 고객들 대상 앱 시범운영을 실시하고 있다.

이 앱이 성공적으로 실시되면 워크아웃 등 개인채무조정, 채무조정자 중 성실상환자 대상 생활안정자금 신청, 채무내역·변제금 납입 현황 조회 등 신복위의 핵심 업무를 고객들이 비대면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신복위는 해당 앱에 대해 내달 1일까지 오류와 불편함을 바로잡고 최종 점검 후 2일 공식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서민금융진흥원도 공식 앱 출시를 앞두고 있다. 서금원은 이르면 오는 23일 출시를 목표로 막바지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고 전했다.

앱이 출시되면 고객들은 서민금융상품 정보와 휴면예금 자산 찾기, 맞춤대출 비교 서비스, 24시간 운영을 위한 챗봇 서비스 등의 서금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제공 서비스에 따라 앱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금융교육과 상담 등을 지원하는 종합 앱과, 햇살론17·미소금융 등 서금원에서 취급하는 상품을 제공하는 대출 전용 앱으로 나뉘게 된다.

특히 대출 전용 앱의 경우 고객 주민등록증만 있으면 나머지는 스크래핑(웹에서 확인할 수 있는 데이터 중 필요한 것만 추출해 가공하는 기술) 활용을 통해 정보를 자동으로 모아 대출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한 사실이 알려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스페셜경제 / 이인애 기자 abcd2inae@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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