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1500원 짜리 쓸래요"...비말차단 마스크 웰킵스몰 품절사태

문수미 기자 / 기사승인 : 2020-06-05 14:23:32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접속자 몰리며 사이트 마비..소비자 불만 폭주
▲ 웰킵스 비말차단용 마스크 품절(출처=웰킵스몰)

[스페셜경제=문수미 기자]웰킵스몰 비말차단용 마스크가 5일 오후 2시 기준 결국 품절됐다.

5일 웰킵스몰은 비말차단용 마스크 판매를 실시하자 동시접속으로 접속자가 몰려 홈페이지가 마비됐다. 이날 오전 “현재 동시접속량 증가로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서비스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라는 안내문이 계속되기도 했다.  

 

▲ 웰킵스몰 홈페이지 문구(출처=웰킵스몰)

오전 10시 이후부터 홈페이지 접속은 가능했지만 결제창을 누르면 다시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라는 문구만 나왔다.

웰킵스 관계자는 “최대 20만명이 동시 접속할 수 있게 했는데, 오전 10시 기준 150만명이 몰리면서 서비스가 지연됐다”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웰킵스몰 이미 품절이네요” “차라리 약국에서 팔지” “그냥 1500원짜리 쓸래요” “비말 풀면 뭐하나” “살 수 없는 웰킵몰”라는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서울 용산구에 거주하는 A씨도 “비말차단용 마스크를 사려고 오픈 전부터 계속 접속했는데 결국 품절이라니 허무하다”고 말했다.

웰킵스 마스크는 1장당 500원에 판매되며 1팩(3매)당 15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하루 구매 한도는 1인당 10팩(30장)이다.

앞서 웰킵스는 식약처 허가를 가장 먼저 받아 이날 9시부터 비말차단용 마스크 판매를 시작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웰킵스 패인티디, 건영크리텍, 파인텍, 케이엠 등 4개 업체가 총 9개의 비말차단용 마스크 제품을 의약외품으로 허가를 받았다.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일상생활에서 비말을 통한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사용되는 제품이다. 일명 덴탈마스크로도 불린다. KF-AD 인증 표시가 붙고 입자 차단 성능은 KF55~80사이 수준이다.

날씨가 더워짐에 따라 KF94, 80마스크보다 얇은 덴탈마스크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자, 다른 업체들의 덴탈마스크 가격이 최대 12배까지 치솟은 바 있다. 이에 싸고 의약외품 허가를 받은 비말차단용 마스크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스페셜경제 / 문수미 기자 tnal9767@speconomy.com

 

[저작권자ⓒ 스페셜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문수미 기자
  • 문수미 / 편집국/산업부 기자 이메일 다른기사보기
  • 금융과 자동차 2진을 맡고 있는 문수미 기자입니다. 정확하고 신속한 정보를 전달하겠습니다.

스페셜 기획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