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오수진 기자] 3일 국회에서 또 다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국회 본관 2층에 근무중이던 직원은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가 근무하던 국회의사당 본관은 정면 안내실 출입구 및 양 측면 출입구(소통관, 의원동산 방향 2곳)는 폐쇄할 예정이다.
국회 본관 1층·2층 및 기자들이 이용하는 소통관 1층에 대한 방역도 실시된다.
앞서, 지난달 26일에는 더불어민주당 출입 기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국회가 전면 폐쇄된 바 있다.
확진자 발생으로 국회 일정도 줄줄이 취소됐다.
더민주당은 금일 오후2시에 국회 본청에서 상임위 분임토의 및 격려방문이 예정됐으나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일정을 취소했다. 국민의힘도 오후 2시에 예정된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의 ‘문화미래리포트 2020-기후와 포스트코로나’ 일정과 주호영 원내대표의 ‘정책위의장단·정조위원장단 임명장 수여식 및 1차 회의’를 취소했다.
국회안전상황실은 확진자의 자세한 이동경로 및 방역계획을 추후 안내할 예정이다.
스페셜경제 / 오수진 기자 s22ino@sp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