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입기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으로 국회가 폐쇄된 가운데 지난달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정문에 정지 표지판이 세워져 있다.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오수진 기자] 3일 국회에서 또 다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국회 본관 2층에 근무중이던 직원은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가 근무하던 국회의사당 본관은 정면 안내실 출입구 및 양 측면 출입구(소통관, 의원동산 방향 2곳)는 폐쇄할 예정이다. 

국회 본관 1층·2층 및 기자들이 이용하는 소통관 1층에 대한 방역도 실시된다. 


앞서, 지난달 26일에는 더불어민주당 출입 기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국회가 전면 폐쇄된 바 있다.

 

확진자 발생으로 국회 일정도 줄줄이 취소됐다. 

더민주당은 금일 오후2시에 국회 본청에서 상임위 분임토의 및 격려방문이 예정됐으나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일정을 취소했다. 국민의힘도 오후 2시에 예정된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의 ‘문화미래리포트 2020-기후와 포스트코로나’ 일정과 주호영 원내대표의 ‘정책위의장단·정조위원장단 임명장 수여식 및 1차 회의’를 취소했다.

국회안전상황실은 확진자의 자세한 이동경로 및 방역계획을 추후 안내할 예정이다.

 

스페셜경제 / 오수진 기자 s22ino@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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