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7일 오후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에서 열린 '세상에 임팩트를 더하자,업' 3기 출범식에서 차경식 교보생명 교보다솜이지원센터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스페셜경제=윤성균 기자]교보생명은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재단법인 홍합밸리와 함께 진행하는 ‘2020 세상에 임팩트를 더하자, 업(UP)’(이하 임팩트업) 3기 기업 10곳을 선발했다고 28일 밝혔다.

교보생명의 ‘임팩트업’은 아동 및 청소년, 취약계층 등 미래세대를 위해 교육 등에서 혁신적 사업을 추진하는 스타트업을 발굴해 육성하는 프로젝트다. 스타트업의 새로운 사업모델을 통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가치를 창출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려는 것이다.

교보생명은 지난 2018년과 2019년에는 각각 5개, 3개 기업을 선발해 지원한 바 있다. 

3년 차를 맞은 올해에는 그 어느 해보다 경쟁이 뜨거웠다. 지난 3월부터 약 한 달간 참가 기업을 모집했는데, 경쟁률은 30대 1에 달했다.

서면 및 대면평가를 통해 교육 분야에 특화된 스타트업 5곳, 환경 분야 2곳, 복지 분야 3곳 등 10개 기업이 최종 선발됐다.

임팩트업 3기에 선정된 10개 기업은 앞으로 12주간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된다. 코워킹스페이스, 사업비 투자부터 교육, 네트워킹 및 멘토링 프로그램 등 유·무형적인 지원이 이뤄진다.

임팩트 투자 분야 중소벤처기업부 인증 기관인 홍합밸리가 엑셀러레이터를 맡았다. 임팩트업 프로젝트의 결실은 오는 12월 데모데이를 통해 공개된다.

차경식 교보생명 교보다솜이지원센터장은 “이번에 선발한 스타트업들은 보다 혁신적이고 효과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미래세대의 올바른 성장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교보생명과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교보생명)

 

스페셜경제 / 윤성균 기자 friendtolife@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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