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홍찬영 기자]7월 둘째 주에는 전국에서 2000여 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전국 곳에서 총 2101가구(오피스텔, 임대 포함, 도시형생활주택, 행복주택 제외)의 1순위 청약접수가 이뤄지며, 당첨자 발표는 16곳, 계약은 15곳에서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전국 9곳에서 개관될 예정이다.

청약접수는 서울, 경기, 부산 등 전국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세종 하늘채 센트레빌’ 등 상반기 주택시장에서 사랑 받았던 광주, 세종에서 견본주택의 오픈이 예정돼 그 열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롯데건설은 11일, 경기 이천 안흥동 266-2 일원에 공급되는 ‘이천 롯데캐슬 페라즈 스카이’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 3개 동, 아파트 299세대, 오피스텔 180실 총 479세대 규모다. 단지는 직주근접성이 높다. 인근에 신세계물류센터, OB맥주 이천공장, 롯데칠성음료 이천지점을 비롯해 대기업 SK하이닉스의 본사가 차량으로 약 14분 거리에 위치한다.

라인건설은 같은날, 강원 춘천시 우두택지개발지구 B3·4블록에 공급되는 ‘춘천 우두지구 EG the 1’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 1층~지상 26층, 16개 동, 총 1,310가구 중 전용면적 67㎡~84㎡, 총 916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복선전철 경춘선과 서울–춘천고속도로, 서울–양양고속도로 를 통해 서울 접근이 용이하다. 면적 중 40.19%를 조경 면적으로 확보해 테마공원형 주거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주)삼호는 12일, 서울 은평구 응암동 225-1번지 일원에 응암4구역 재건축으로 진행되는 ‘e편한세상 백련산’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15층, 8개동, 전용면적 59~84㎡ 총 358가구 규모로 이 중 120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지하철 6호선 응암역·새절역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가 조성돼는 응암동 일대는 대규모 정비사업으로 진행돼 약 1만여 가구의 새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한국토지주택공사, 코오롱글로벌, 동부건설)은 같은날,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4-2 생활권 L3, M5블록에 공급되는 ‘세종 하늘채 센트레빌’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29층, 전용면적 59~99㎡, 총 817가구를 분양하며 단지 내 상가 8실도 동시분양한다. 특히 4-2생활권 마지막 민간참여 공공분양이라는 점에서 많은 수요자들의 인기가 예상된다. 세종시는 전국 청약이 가능한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라는 점에서 세종시 외에 다른 지역에서도 관심이 높을 전망이다.

 

[사진제공=리얼투데이]

 

스페셜경제 / 홍찬영 기자 home217@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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