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16일 국내 최대 규모 테마파크 착공… 오시리아 관광단지 개발 청신호

▲동부산 오시리아 스타테라스 광역도

[스페셜경제 = 한승수 기자] 동부산 오시리아 관광단지 개발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지난 5월 16일 부산도시공사가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조성하는 국내 최대 규모 테마파크인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의 착공식이 열렸다. 이번 착공식을 통해 향후 오시리아 관광단지 개발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관광단지의빠른 활성화와 집객력 향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테마파크는 전체 50만㎡ 면적의 대지에 토지비용 포함 5000억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조성 공사 이후에는 테마파크 놀이 시설이 설치될 예정으로 2021년 4월 말 개장 예정이다.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도입하는 2종 등 모두 30종의 놀이 기구가 설치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스카이라인의 루지시설까지 포함되어 관광객들의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도 관광단지 내에는 국내 최초의 수중호텔인 아쿠아월드를 비롯해 비수도권에서는 처음 조성되는 이케아 동부산점, 첨단 메디컬 단지인 메디타운, 친환경 고급리조트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이 같은 핵심 키테넌트 시설이 속속 들어서게 되면 ‘동부산 오시리아 관광단지’ 는 부산을 포함한 지역의 일대 명소로 자리잡게 돼 투자가치도 자연스럽게 올라갈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따라 관광단지 내 들어설 예정인 ‘동부산 오시리아 스타테라스’ 상가도 지역 내외 수요자들의 관심을 독차지할 전망이다. ‘동부산 오시리아 스타테라스’ 는 지하 1층 ~ 지상 11층, 상업시설 173실 규모의 루프탑 테라스몰로 조성되며 이달 중 분양 예정이다.

‘동부산 오시리아 스타테라스’ 는 관광단지 내에서도 노른자위 입지를 차지해 눈길을 끈다. 관광단지 내 핵심 키테넌트 시설인 롯데테마파크와 아쿠아월드 사이에 위치하게 돼 테마파크 및 아쿠아월드 접근이 용이하다. 루프탑 테라스를 이용 시, 탁 트인 조망권도 갖추게 돼 희소가치가 적지 않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동부산 오시리아 스타테라스’ 는 많은 관광객의 유입을 대비, 총 815대 규모의 넓은 주차시설을 조성한다. 차량을 이용해 방문하는 가족단위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도 갖췄다. 부산외곽순환도로 · 부산-울산고속도로 등 도로망과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통한 접근이 모두 쉽다는 평가다. 또한 김해선공항고속도로 연장으로, 김해공항에서 관광단지까지 30분 내에 도착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테마파크 착공 소식은 관광단지 개발이 순항하고 있다는 상징적 의미를 지닌다” 며 “이에 따라 관광단지 내 조성 예정인 키테넌트 시설과 테마파크가 오픈하는 2021년에 완공 예정인 ‘스타테라스’ 상업시설 또한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 이라고 말했다.

‘스타테라스’ 분양홍보관은 부산 기장군 기장읍 시랑리 717번지에 마련될 계획이다. 입점은 2021년 하반기 예정이다.

 

스페셜경제 / 한승수 기자 speconomy@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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