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 = 이정화 기자] DB손해보험은 김정남 대표가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보험업계 최초로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김 대표는 도전, 혁신, 소통의 혁신으로 보험서비스 품질혁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가품질경영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다. 제조 및 서비스 산업에서 품질향상, 원가절감, 생산성 향상 등 탁월한 품질경영 활동으로 국가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정해 매년 포상하고 있다.

김 대표는 DB손해보험의 전신인 한국자동차보험에 사원으로 입사해 41년간 근무하면서 CEO에 오른 인물로 샐러리맨의 꿈을 실현했다는 평을 받는다.

그는 현재 업계 최장수 CEO이기도 하다. 2010년 DB손해보험 대표이사로 취임해 ‘고객과 함께 행복한 사회를 추구하는 글로벌 보험금융그룹’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고, 고객에게 최고 품질의 상품과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사적인 품질혁신 활동을 전개했다.

김 대표는 취임 당시 ▲보유고객 530만명에서 2020년 현재 1000만명으로 1.9배 ▲매출 6조원에서 13.7조원으로 2.3배 ▲총자산 10조원에서 43.7조원으로 4.3배를 성장시킨 성과를 보이고 있다.

취임 후 꾸준한 품질혁신활동으로 금융서비스분야 품질경영에서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고 있단 평이다.

이날 DB손해보험 김정남 대표는 "금융서비스업계에서 품질경영의 역사를 개척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1천만 고객은 물론, 전 국민이 믿고 찾는 보험회사로서, 창의적인 최고 품질의 고객서비스로 성원에 보답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사진출처=DB손해보험)

 

스페셜경제 / 이정화 기자 joyfully7@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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