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이인애 기자]KB국민은행은 26일 여의도 본점에서 KB국민카드, 한국외국기업협회와 함께 '외국인 투자기업 대상 기업금융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외국기업협회 이승현 협회장과 KB국민은행 중소기업고객그룹 신덕순 대표, KB국민카드 이몽호 부사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외국기업협회(FORCA)는 지난 1978년 설립된 비영리 민간경제단체로서 외국인 투자기업과 정부 간의 가교역할을 수행하며 외국기업의 국내 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B국민은행은 KB국민카드와 함께 외국인투자기업 전용카드 출시 등 국내진출 외투기업에 대한 다양한 기업금융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는 입장이다.

특히, 외국인투자 및 외국환 관련 무역금융 컨설팅 서비스도 적극적으로 지원하면서 관련 업무에 대한 기업의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업계 관계자 등은 밝혔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우량 중소기업 고객인 한국외국기업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다양한 기업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며 “KB금융그룹 차원의 종합적인 금융 플랫폼 내에서 다양한 비즈니스 시너지가 발생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스페셜경제 / 이인애 기자 abcd2inae@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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