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광주광역시에서 대표 건설 브랜드로 꼽히는 제일풍경채(제일건설)가 신규 분양에 나섰다.

광주광역시에 연고를 두고 있는 제일건설은 효천2지구, 첨단2지구 등 수차례 지역 내 아파트를 공급해 왔다. 그 중에서도 광주광역시 남구 봉선동에 공급된 ‘봉선동 제일풍경채 엘리트파크’의 경우 광주시 최고가 아파트로 알려져 있다.

실제 ‘봉선동 제일풍경채 엘리트파크’의 전용 84㎡의 당시 분양가는 3억3500만원이었다가 최근 8억1500만원으로 약 5억원 가량 뛰었다.

뛰어난 입지와 조경시설을 비롯한 단지 내 도서관, 골프연습장, 휘트니스센터, 키즈스테이션 등 제일건설의 특화된 상품 설계가 대거 적용되며 지역 랜드마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평가다.

이처럼 뛰어난 상품성으로 광주광역시 내 지역민에게 높은 선호와 신뢰를 받으며 입지를 견고히 하고 있는 제일건설은 최근 광주광역시 북구 중흥동에 랜드마크급 대단지 아파트를 선보였다.

바로 광주광역시 북구 중흥동 중흥3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다.

지난 12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 이 단지는 S-1블록, S-2블록 2개 블록에 들어서며 총 1556가구(857가구 일반분양) 규모를 자랑한다. 제일건설은 이 아파트 역시 차별화된 특화설계를 도입했다.

먼저 16~17%대의 낮은 건폐율에 전 가구 남향 위주로 배치해 자연환기와 일조량을 극대화했고 100% 지하 주차 시스템(근린생활시설 주차장 제외)으로 지상에 차 없는 단지로 조성했다.

전용면적 39~109㎡ 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평형으로 구성돼 수요자들에게 넓은 선택의 폭을 제공한다. 평형대에 맞춰 4베이, ㄷ자 주방, 대형 드레스룸, 알파룸, 주방팬트리 등 특화설계(평형별 상이)도 선보인다.

전용면적 별 일반분양은 S-1블록에서 ▲84㎡A 255가구 ▲84㎡B 390가구 ▲109㎡ 48가구 등 693가구가 나오며 S-2블록에서 ▲39㎡ 7가구 ▲59㎡ 134가구 ▲74㎡ 23가구 등 164가구가 나온다.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의 경우 2개 타입으로 일반분양 물량의 75% 이상을 차지한다.

전용 84㎡A 타입은 4베이 판상형 구조로 환기 통풍성이 우수하고 팬트리, 대형 드레스룸 등이 마련된다. 전용 84㎡B 타입은 팬트리 2개소와 대형 드레스룸 등이 제공돼 수납 공간을 극대화했다.

전 가구 최첨단 IoT 시스템도 도입된다. 이 시스템을 통해 어디서든 스마트 기기 하나면 집안 가전 제품을 제어할 수 있고(IoT 연동 가전 별도 구매시) 엘리베이터 호출, 무인택배 도착알림, 에너지사용량 관리 등이 가능해 진다.

또 다양한 테마로 조성되는 조경시설과 실내골프연습장, 휘트니스 등 커뮤니티시설도 마련돼 입주민들의 주거쾌적성 및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뛰어난 상품성 외에도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는 입지여건 또한 뛰어나다. 단지 바로 앞에 효동초가 위치하며 국공립 어린이집(예정)을 비롯해 동신중, 동신고, 동신여고 등 다수의 학교가 도보 거리에 위치해 학령기 자녀 둔 학부모 세대에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또 롯데백화점, NC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등 쇼핑시설도 인접하고 메가박스, 북구청 등도 가깝다. 여기에 단지를 둘러싼 소공원(예정)도 조성돼 주거 쾌적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가까운 전남대와 광주역 일대에 형성된 상권도 이용하기 좋다.

더욱이 전남대와 광주역 주변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북구는 현재 이 일대에 국비 150억 원을 포함한 총 380여억 원을 투입해 청년창업 인프라 구축 및 일자리 창출, 지역상권 활성화 등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교통환경도 우수하다. 동광주IC가 가까워 호남고속도로, 제2순환로 등 주요 광역도로망으로 진입이 수월하고 광주선 광주역도 인접해 광주역과 KTX 광주송정역을 오가는 셔틀열차를 이용하기 좋다. 뿐만 아니라 광주를 순환 연결하는 지하철 2호선(예정)이며, 단지 주변 향후 교통망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한편,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 분양가는 3.3㎡당 평균 1200만원으로 합리적으로 책정됐으며 광주시는 부동산시장 비규제지역에 해당돼 대출 규제에서도 비교적 자유롭다. 또 1순위 청약 조건이 비교적 까다롭지 않고 전매 제한 기간(6개월)도 짧다.

청약일정은 오는 1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8일 1순위, 19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어 25일 당첨자 발표 후 8월 6~8일 3일간 정당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입주는 2022년 2월 예정이다.

 

스페셜경제 / 박숙자 기자 speconomy@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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