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 정민혁 인턴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20일 국민은행 천안연수원에서 사단법인 해피피플과 함께 'KB Star Cup 축구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 외국인근로자들간 커뮤니티 구성을 통한 스트레스 해소 및 한국사회 적응 지원을 위해 'KB글로벌 축구단'을 창단한 바 있으며 외국인근로자들이 편하게 연습할 수 있도록 축구장 대여 및 축구용품 구입 등의 활동 운영비를 1년간 지원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KB Star Cup 축구대회는 KB글로벌 축구단 총 4개 팀 캄보디아(광주), 미얀마(부천), 인도네시아(안산), 베트남(수원) 소속 100여명의 선수단 및 국가별 응원단 등 총 200여명이 모여 성황리에 치러졌으며 4개 팀이 다른 팀과 한 번씩 겨루는 리그전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최종 우승은 인도네시아(안산)팀이 차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이날 대회에 참가한 선수는 “고국인 베트남을 떠나 한국에서 홀로 힘들게 생활하고 있을 때KB글로벌 축구단에서 만난 동포들은 제게 큰 힘이 되었다”며 “넓은 잔디구장에서 다른 국가 근로자들과 함께하는 축구대회로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준 KB국민은행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나눔 실천과 지역사회와 조화를 이루는 은행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스페셜경제 / 정민혁 기자 jmh8997@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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