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中 무역분쟁 완화 '눈앞'..골든클럽이 꼽은 수혜주는?

박대성 / 기사승인 : 2019-11-18 13:4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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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경제 = 박대성 기자] 2018년 3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수 있는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시작, 1년 넘게 지속되고 있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이 완화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은 폭스비즈니스에 나와 “중국과의 무역협상은 타결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결국에는 합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했다. 하루 전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내놓은 “아주 좋은 진전이 있고 매우 건설적”이라는 발언과 같은 맥락이다.

 

이에 따라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낙관론이 퍼지자, 미국 증권시장이 곧바로 반응했다. 초대형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2만8,000선을 돌파하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나스닥도 줄줄이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런 가운데 내년 11월 대통령 선거를 앞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을 파국으로 끌고 가진 않을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의 관심은 미·중 무역분쟁이 완화에 혜택을 볼 만한 종목에 집중되고 있다. 이에 골든클럽이 관련주를 찾아봤다.

 

우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외국인 수급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은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중심으로 한 대형주가 수혜주로 꼽힌다. 양국 합의로 자동차 시장의 소비 심리가 살아날 것이란 기대에 현대위아, 만도 등 중국 수출 비중이 높은 자동차 부품주도 관심주로 둘 필요가 있다.

 

두산인프라코어, 현대건설기계 등 기계업종도 수혜주로 분류된다. 미·중 무역갈등이 보합된 이후 중국이 경기부양에 나설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외 미·중 무역협상의 피해가 가장 컸던 화학 등 소재주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다만 현 시점에 미중 무역분쟁이 재점화될 가능성도 공존한다. 실제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은 "미·중 무역 합의가 결국엔 성사될 것으로 본다며 "아주 높은 확률이 있다"고 주장했지만, "악마는 항상 디테일(세부사항)에 있다"며 "우리는 지금 마지막 디테일을 남두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따라서 상황을 지속적으로 지켜볼 필요가 있다.

 

한편 골든클럽은 미국 뿐 아니라 세계의 증시의 흐름 및 정보를 시시각각 업데이트하며 관련주를 추려 제공하고 있다. 개별 종목을 일일이 확인하기 어려운 개인투자자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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