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서울 광화문 이스트 사옥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직후, KT 사옥에 건물 폐쇄 안내문이 세워진 모습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변윤재 기자] KT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에 KT는 재택근무를 연장하기로 했다.

 

5KT에 따르면 전날 서울 광화문 이스트(east) 사옥에서 근무하는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추가 확진자는 2일 확진 판정을 받은 광화문 이스트 사옥 직원 1명의 접촉자로 알려졌다. 첫 번째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은 지난 1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확진자와 접촉했다는 통보를 받고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KT는 방역을 위해 광화문 사옥이틀간 폐쇄하고, 지난 2~3일 이틀간 전 직원 재택근무를 실시했다.

 

KT1·2번째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되는 직원 129명을 포함해 유사 증상을 보이는 직원, 검사를 희망하는 직원까지 500여명을 검사하고 있다. 현재 접촉자 129명 중 나머지 128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KT는 추가 확진자 발생에 따라 광화문 사옥 폐쇄와 근무 직원 재택근무를 별도로 통보할 때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KT보건당국과 긴밀한 협조를 하고 긴급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철저하게 후속조치하겠다직원 및 고객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대고객 서비스에도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스페셜경제 / 변윤재 기자 purple5765@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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