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문수미 인턴기자]만트럭버스코리아는 충북 영동으로 부품센터를 확장 이전했다고 10일 밝혔다.

만트럭버스코리아에 따르면 신축 부품센터는 총 면적 5,000㎡, 약 1,500평 규모로 기존 부산 부품센터 대비 50% 가량 커진 가용 공간을 확보했다.

특히 내륙물류의 중심지인 영동 황간물류단지 내 위치해 제주 센터를 제외한 전국 서비스센터에 직배송 기준 4시간 이내에 부품 조달이 가능하다.

부품센터 운영에도 내실을 기한다. 만트럭버스의 부품 및 재고 관리 노하우를 보유한 전문 인력을 배치해 운영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밀크런 물류 체계 방식을 도입하고 부품 직배송 전담 파트너사를 지정해 부품 공급 시스템을 최적화 할 방침이다.

막스버거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은 “고객 차량 운휴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약 60억 원을 들여 부품 센터를 확장 이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사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작년 11월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만트럭버스 아태지역 총괄 틸로 할터 사장은 연내 ‘엔진 엑셀런스 센터’ 신설 등 한국 시장 내 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한 장기적 투자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스페셜경제 / 문수미 기자 tnal9767@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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