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 프랜차이즈 ‘도둑고기’ 경기 불황 속 장수 브랜드

박숙자 기자 / 기사승인 : 2019-06-24 13:3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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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경제=박숙자기자]최근 대한민국 최대 상권 중 하나로 꼽히는 강남의 공실률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감정원의 자료에 따르면 강남의 중대형 소규모 상가의 1분기 공실률이 7.5&와 4.7%로 나타난 것이다. 이는 소비심리의 위축으로 매출이 줄면서 폐업이 늘어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강남에서 높은 폐업률이 나타났다면 이는 다른 상권에서도 별반 다르지 않을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이처럼 폐업률이 높아진 것에는 어떤 원인이 있을까? 대다수의 경영전문가들은 경기침체로 외식이 줄었으며, 이는 특히 외식업체에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현상이라 설명한다.

하지만 여전히 외식업은 높은 수요를 나타내는 업종이다. 이처럼 높은 폐업률에도 여전히 성공가도를 달리는 장수 외식프랜차이즈가 있어 눈길을 끈다. 연탄갈비전문점 ‘도둑고기’는 장기 불황 속에서 ‘단명’하는 여타 고깃집 브랜드와 차별화된 경영전략으로 오래가는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그야말로 ‘오래보아야 더 아름답다’를 실천하는 장수 브랜드의 기반을 다져 나가고 있는 셈이다.

‘도둑고기’는 성공하기 쉽지 않은 C급 주택상권에서 월매출 1억 3천을 달성한 매장의 사례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점주 이익을 우선시 해 평생 로열티가 무료다. 40%대의 높은 순수익률로 가맹점주의 이익을 최대한으로 우선시며 일 5.5회의 높은 회전률을 보인다.

또 맛을 최대한으로 유지하기 위해 연탄구이를 사용하는 ‘도둑고기’는 숯 대비 경제적인 효율성과 최적의 맛을 선보인다. 저렴하면서 맛있는 메뉴를 구성해 일 매출 610만원을 돌파한 직영점은 가맹점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개선을 주저하지 않는다.

좋은 식재료와 우수한 돼지고기를 까다롭게 선별하는 본사는 자체 운영중인 육가공 공장에서 손질된 고기를 가맹점에 납품해 인건비 절약은 물론 매장 운영비 감소로 매장 수익을 극대화시킨다. 여기에 높은 재방문율과 파격적인 가격, 정직한 정량과 최고의 맛으로 최상의 가성비를 제공하는 ‘도둑고기’는 본사에서 마케팅까지 지원하면서 매장운영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뿐만 아니라 자체개발 소스로 매장별 맛을 통일하면서 탄력적인 물류 운용과 지역 특색 배려로 가맹점 운영의 편의성을 극대화 시키며 가맹점에 대한 남다른 배려가 돋보인다. 오랫 동안 브랜드경쟁력을 키워올 수 있는 가장 기초적인 원리인 ‘맛’에 집중했기에 단골손님 확보가 용이하고 재주문을 유도, 테이블 당 높은 마진을 남길 수 있게 된 것이다.

‘도둑고기’의 관계자는 “외식 프랜차이즈 업종은 무엇보다 아이템 선정이 중요한데, 그 기준은 가장 기본적인 ‘맛’에 집중해야 한다”며, “저희 ‘도둑고기’는 연탄화로 시스템과 최상급 돈육을 사용한다는 강점으로 오랫동안 많은 사랑을 받는 브랜드로 변함없는 모습을 보이며 장기 불황 속 단명하는 타 브랜드들과 확실히 다른 장수 브랜드로서의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고 자신했다.

한편, ‘도둑고기’는 ‘연탄항아리갈비’, ‘연탄주먹고기’ 등 시그니처 메뉴를 비롯한 다양한 구이 레시피를 보유하고 있는데,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황제물육회’, ‘도둑냉면’ 같은 시즌에 맞는 부메뉴도 구성해 더욱 다양한 고객층 확보에 주력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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