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홍찬영 기자]23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한화건설의 ‘포레나 거제 장평’의 계약률이 최근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지 이름 변경과 함께 분양가의 금융조건을 일부 완화한 결과라는 게 한화건설 측의 설명이다.

포레나 거제 장평은 지하 3층~지상 25층, 9개 동, 총 817가구 규모로 이 중 26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별로는 ▲84㎡A 195가구 ▲84㎡B 45가구 ▲99㎡ 22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일반분양 262가구 중 일부 잔여 세대에 대해 지난달부터 중도금 30% 무이자 혜택을 추가해 분양 중이다. 분양가도 3.3㎡당 860만~960만원대로 낮췄다. 아파트 브랜드도 입주 예정자들의 요청에 의해 ‘꿈에그린’에서 ‘포레나’로 변경됐다.

이 단지는 거제에서도 가장 주거선호도가 높은 장평동의 핵심부에 들어서는 만큼 교통, 교육, 편의시설 등의 입지여건이 갖춰져 있다.

특히,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가 도보거리에 위치해 직주근접 단지로서의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조선업의 수주 회복과 함께 포레나 거제 장평이 입주하는 2021년에는 고급브랜드 단지에 대한 선호도가 함께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다.

아울러 도보 거리에 장평초와 양지초를 비롯한 학군이 갖춰져 있다. 디큐브백화점, 홈플러스, 장평주민센터, 법원 등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기반시설도 역시 단지 인근에 있다.

송희용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장평동은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가 위치해 높은 입주수요를 품고 있으며 풍부한 생활인프라까지 갖춰 거제에서 손꼽히는 주거지”라며 “특히 조선업황이 개선됨에 따라 브랜드 단지에 대한 선호도도 높아지는 추세”라고 말했다.

포레나 거제 장평의 견본주택은 경상남도 거제시 상동동 202-1에 위치하고 있으며, 입주는 2021년 상반기 예정이다.

 

[사진제공=한화건설]

 

스페셜경제 / 홍찬영 기자 home217@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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