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양그룹 임직원을 대상으로 웨비나를 진행하는 모습 (제공=삼양그룹)

 

[스페셜경제=김민주 인턴기자] 삼양홀딩스는 ‘코로나 전과 후 - 코로나19 이후 세계에 대한 전망’을 주제로 웨비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웨비나’는 웹과 세미나의 합성어로 온라인 상에서 소통 가능한 환경을 구축해 진행하는 세미나를 의미한다.


이번 특강은 글로벌 컨설팅 기업 커니의 심현보 파트너를 강사로 참석해 코로나 위기의 속성과 이로 인해 생길 글로벌 변화 등 향후 주요 산업별 시사점에 대해 강연했다.

강의 말미에는 삼양그룹이 관여하는 화학, 식품, 패키징, 의약바이오 산업에 코로나19가 미칠 영향에 대해 삼양그룹 임직원들과 함께 토론했다.

특히 질의 응답 시간에는 ‘최근 인상적인 유통과 리테일 마케팅 사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기업 인수 및 합병이 활발해질 산업 분야’, ‘각 국가의 리쇼어링 정책에 따른 공급망 블록화를 극복하고 글로벌 성장을 달성하기 위한 방안’ 등 관련 산업뿐만 아니라 정책, 거시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다뤄졌다.

삼양홀딩스 관계자는 “삼양그룹은 코로나19 위기 이전부터 일하는 방식을 변화시키기 위해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도입하고 있었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철저히 대비해 위기를 기회로 바꿀 것”이라 말했다.

 

이번 웨비나는 코로나 확산 방지와 그룹의 디지털 혁신 가속화를 위해 도입됐으며, 향후 다양한 주제로 웨비나를 정례화해갈 것이라는게 사측의 설명이다.

한편 삼양그룹은 ‘글로벌 원(One) ERP’ 구축을 목표로 프로세스 혁신 프로젝트를 시행중이다. 지난해 일부 계열사를 대상으로 시범 도입한 RPA(로봇프로세스자동화)기술은 연간 4만 시간 이상 절감을 목표로 그룹 전체 범위에 확대 중이다.

 

스페셜경제 / 김민주 기자 minjuu0907@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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