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현장 및 코로나19 대응실태 점검과 근로자와의 소통행보에 나서

▲ 한국서부발전 김병숙 사장이 계획예방정비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태안발전소에서 현장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스페셜경제=오수진 인턴기자] 한국서부발전은 4개 발전기의 계획예방정비공사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 태안발전본부에 지난 1일 CEO가 직접 방문·현장 안전점검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현장 안전상주센터를 방문한 김병숙 사장은 공사에 참여하고 있는 협력사들을 초청해 "안전하고 완벽한 계획 예방 정비 공사를 완수하기 위해 협력사의 역할이 매우 크다ˮ고 강조했으며, 준비한 간식과 함께 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터빈, 보일러 설비 정비작업 현장과 제2 소수력 건설현장을 직접 방문해 근로자들을 일일이 격려해 현장과 휴게 공간 등 근무환경을 점검하고 발견된 미흡한 사항에 대해 즉시 개선을 지시했다.

또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일평균 1,200명에 달하는 대규모 작업인력의 건강문진표와 발열 검사결과를 실시간 관리하고 있는 출입관리시스템을 점검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신설한 간이식당을 방문해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즉각적 개선을 약속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대규모 작업인력 출입에 따른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모든 출입자에 대한 예방수칙 교육과 발열검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자체 봉사단 운영을 통해 근로자 숙소 일일방역을 지원하고 있다. 경영진 주도의 현장점검과 소통 활동을 통해 근로자 눈높이를 적극 반영, 대한민국에서 가장 안전한 발전소를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ˮ고 전했다.

<사진제공=한국서부발전>

스페셜경제 / 오수진 기자 s22ino@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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