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에 빠진 유통업계, 온택트 마케팅 '후끈'

문수미 기자 / 기사승인 : 2020-05-25 13:19:1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코웨이, 김용명·주승연 출연 '토크타카' 신설
교촌도 'Z세대와 소통' 콘텐츠 강화

[스페셜경제=문수미 기자]코로나19 사태로 소비 패턴이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유통업계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유튜브 강화에 나섰다.

 

▲코웨이는 유튜브 채널 '토크타카'를 신설해 고객 소통 강화에 나섰다 (출처=코웨이)


25일 업계에 따르면 코웨이는 최근 유튜브 채널에 '토크타카' 코너를 신설하고, 고객과의 소통 강화에 나섰다.  

 

토스타카는 개그맨 김용명과 쇼호스트 주승연이 출연해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등 코웨이 제품과 연관된 주제로 토론을 펼치며 제품에 대한 정보를 재미있게 전달하는 코너다. 

 

지난달 선보인 ‘1인 가구에게 공기청정기는 사치품 VS 필수품?’ 영상은 공기청정기의 필요성을 풀어내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현재까지 8만3천여명의 소비자들이 이 영상을 시청했다. 

코웨이는 유튜브 콘텐츠 외에도 인기 크리에이터와의 협업을 지속하며 코웨이 제품을 적극 알리고 있다. 인스타그램의 경우 새로운 페르소나 ‘콩디(코웨이DJ)’ 캐릭터를 통해 일상생활과 연관된 콘텐츠를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다채로운 형식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박정은 코웨이 브랜드마케팅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타겟의 공감 코드를 사로잡는 세대별 맞춤형 디지털 마케팅을 강화하며 소비자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 삼양사 식품사업 브랜드는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식품 사업 브랜드별로 다양한 온택트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출처=삼양사)


삼양사도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식품 사업 브랜드별로 온택트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온택트는 비대면을 뜻하는 ‘언택트’에 온라인을 통한 외부와의 연결을 더한 개념이다.

삼양사 큐원의 프리미엄 당 브랜드 ‘트루스위트’는 매실의 제철을 맞아 공식 홈페이지에 트루스위트 자일로스 설탕을 활용한 매실청 레시피를 공유하고 내달 7일까지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삼양사는 자일로스 설탕으로 만든 매실청을 이용한 ‘참외 무침 비빔국수’, ‘매실청 소스 탕수육’ 레시피 등 다양한 응용 레시피도 함께 제시해 최근 코로나19로 확산된 집밥 트렌드에 발빠르게 대응 중이다.

삼양사 큐원의 숙취해소 제품 상쾌환은 온라인 이벤트로 신제품 인지도 제고 및 브랜드 파워 강화에 힘쓰고 있다.

현재 상쾌환은 신규 TV 광고 ’상쾌환 아니면 상쾌환’편 온에어를 기념해 공식 홈페이지에서 아이패드, 상쾌환 선물세트 등 경품을 내걸고 퀴즈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삼양사의 식자재 유통사업 브랜드 서브큐는 코로나19로 직접적 타격을 입은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을 위해 선한 영향력을 발휘 중이다.

서브큐는 코로나 극복을 기원하며 ‘마음을 전해 봄’이라는 댓글 이벤트를 25일까지 서브큐 홈페이지에서 진행한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진, 소상공인을 비롯해 가족, 친구 등에게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무띠 토마토 소스, 트루스위트 알룰로스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삼양사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실시간 온라인 방송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온택트 마케팅을 더욱 강화 할 것”이라고 전했다. 

 

교촌에프앤비가 공식 유튜브 채널 교촌tv를 통해 소비자 소통에 나섰다(출처=교촌에프앤비)


교촌에프앤비도 유튜브 채널(교촌tv) 콘텐츠 강화로 Z세대 소비자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하고 있다. 
 

교촌tv에서는 유튜브 캐릭터인 The K가 교촌에 대해 알아가는 ‘The K도전기’, 교촌 먹방 및 제품 활용법을 소개하는 ‘KSMR(교촌에이에스엠알)’, ‘교촌이 알고싶다’ 등 교촌과 관련된 콘텐츠 및 브랜드 소식을 영상으로 만날 수 있다.

특히 ‘교촌이 알고싶다’ 콘텐츠는 실제 교촌 본사 및 가맹점 직원이 직접 나서 소비자 궁금증을 해소하는 코너로 구독자 반응이 뜨겁다. 쿠폰 사용팁, 치킨 중량, 원부자재 특징 등 그 동안 소비자들이 교촌치킨에 가졌던 궁금증과 잘못된 정보로 인한 오해들을 직원들의 현실감 있는 이야기로 해소한다.

실제로 “역시 오피셜이 답이다 오피셜로 들으니 좋아요!” “관계자 분이 차분하게 설명을 잘해주셔서 이해가 너무 잘됐습니다!! 친절하고 상세한 설명 감사해요!!!”와 같은 긍정적인 댓글 반응을 얻고 있다.

교촌은 기업과 브랜드에 대한 재미있고 진솔한 이야기로 교촌 매니아 고객들과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채널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교촌 관계자는 “고객과의 더 친밀한 소통을 위해 기존 운영하는 SNS 채널과 더불어 유튜브 공식 채널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페셜경제 / 문수미 기자 tnal9767@speconomy.com

 

[저작권자ⓒ 스페셜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문수미 기자
  • 문수미 / 편집국/산업부 기자 이메일 다른기사보기
  • 금융과 자동차 2진을 맡고 있는 문수미 기자입니다. 정확하고 신속한 정보를 전달하겠습니다.

스페셜 기획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