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

 

[스페셜경제=오수진 인턴기자]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는 23일 “이번 4·15 총선은 무능 정권 심판 선거이자 이를 통한 위기극복의 출발점이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를 통해 “문재인 정권의 오만한 질주는 계속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문재인 정권 3년간 국정 실패는 우리 경제의 심각한 기저질환을 가져왔다”며 “이 폭주를 막을 힘이 20대 국회에 반드시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최근 우리 당 공천과 한국당과 관련해서 씁쓸한 소식을 접하셨을 것”이라며 “더 강해지는 혁신, 더 커지는 통합과정에서 부득이하게 겪는 성장통이라고 생각해주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밀실공천, 계파공천, 구태공천과 단절하기 위해서 노력했고 늘 반복된 대표사천도 그 싹을 잘랐다”며 “최종목표는 당연히 총선승리”이라고 피력했다.

황 대표는 “민당과 범여권 유사정당들의 공천을 보면 이렇게도 염치없을 수 있나 하며 한숨이 나온다”며 “이 사람들에 대한 문제의 심각성, 반민주성, 지금 국민들이 생생하게 기억하고 계신다”고 비판했다.

이어 “5분의 청년대표를 선대위 부위원장겸 청년위원장으로 모셨다”며 “당대표 특보이자 송파병 전 당협위원장 지낸 위원장, 제주도당 청년위원장인 박왕철 위원장, 중앙청년회의 조해림 위원장, 자유의 새벽당 전 대표인 박결 위원장, 올마이티미디어대표이사로서 많은 고민 끝에 통합당에 합류해주신 조성운 위원장 모두 우리당의 정말 소중한 젊은 인재들”이라고 했다.

아울러 “상근대변인에 정원석 전 강남을, 배현진 전 앵커 모두 든든하고 믿음직스러운 청년 선봉대”이라며 “이 청년들을 위해서 뜨겁게 박수로 환영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사진제공=뉴시스>

스페셜경제 / 오수진 기자 s22ino@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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