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CEO] '배달앱 거인' 김봉진 국감 증언대 선다

김민주 기자 / 기사승인 : 2020-10-04 08: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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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경제=김민주 기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가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를 오늘 8일 열리는 국정감사 증인으로 호출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6월 직접 플랫폼 시장에서의 불공정 행위에 대한 대책 마련을 제고한 만큼, 국내 배달앱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배달의민족’의 모회사인 ‘우아한형제들’ 수장의 국회 출석에 이목이 모아지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 온라인 유통업체에 대한 거래의존도가 단기간내 폭발적으로 높아졌고, 이에 따른 부작용도 속출하고 있다.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들이 협상력 우위를 악용해 납품・입점업체 등에게 불공정한 거래조건을 부과하거나 부당한 경제적 이익을 취한 사례가 다수 보고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6월 공정거래위원회에 불공정약관 조항이 적발돼 자진 시정하기도 했다. 시정조치를 받은 조항은 ▲사업자의 법률상 책임 부당 면제 ▲사업자의 일방적인 계약해지 ▲소비자에게 개별통지 없이 서비스 중단 ▲소비자에게 불리한 사업자 통지방식 등이다.

특히 플랫폼 사업 중 가장 큰 성장율을 보인 배달앱 시장의 경우, 독일계 기업인 딜리버리히어로가 국내 업계 1위인 우아한형제들과 결합을 앞두고 있어 독과점 우려도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공정위는 '독과점'에 대한 문제를 중점적으로 주시하고 있어, 이번 김봉진 대표의 국감 증언에선 딜리버리히어로와 우아한형제들의 기업 결합에 관한 신문이 심도깊게 다뤄질 전망이다.

한 업계관계자는 “이번 국정감사에선 최근 각광받고 있는 배달앱, 오픈마켓, 이커머스 등 온라인 플랫폼과 관련한 이슈가 특히나 더 집중될 것으로 예상돼, 해당 업체들은 국감 출석에 상당한 긴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이모션, 네오위즈, NHN 등 다수의 디자인 회사에서 경험을 쌓은 디자이너 출신 사업가다. 지난 2011년 ‘우아한형제들’로 플랫폼사업에 처음 발을 들였다. 

 

▲서울시 인사혁신 자문위원 ▲한국벤처기업협회 이사 ▲디자인하우스 사외이사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의장 ▲기획재정부 혁신성장 옴부즈맨 등도 역임했다. 

 

스페셜경제 / 김민주 기자 minjuu0907@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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